축구 명문 구단의 전설적 선수가
상성잡힌 팀과의 접점에서 그 악연 깰 기회를
다 잡은 걸 놓쳐 감정적으로 머리카락쥐어잡아

야구도 마찬가지로 그 자책감 드는 순간에
자기 뺨 철썩 때리며 샤우팅을 했어

내가 팬이면 그 선수 승부욕이 와닿을 것 같음

10년 동안 인격적으로 칭찬받고
차분함을 유지해온 선수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