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경기보면서

와, 저렇게 초반부터 극단적으로 라인까지 태우면서 갱킹(특히 제우스)하는데 정교한 플레이로 계속 이득보네? 그런데 저걸 정신없이 계속하네?

t1이 진짜 당혹스럽고 힘들어보였는데 그걸 1세트, 3세트 당하면서 내성이 쌓였는지 제우스가 당하면서도 꾸역꾸역 버텨주고 그사이 다른 라인이나 오브젝트 잘 챙기면서

평소의 받아치기 맛집 t1과는 다르게 중반부터 적극적인 이니시로 blg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결국 3:2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음

아무튼 초반부터 난타전 벌어지는 가운데 수준까지 높아서 진짜 재미있는 경기였었고 난 개인적으로 5세트 내내 억까 당하고도 꺾이지않고 잘 버틴 제우스를 칭찬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