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기든 역사겠거니 하면서 보다가 4세트쯤에 페이커 500킬 + 라칸 궁 단독 돌파 이니시 보는 순간

 "이거 페이커 이겨야한다" 생각뿐이었네 ㅋㅋㅋ

 이거 페이커 우승 못하면 세상이 잘못된거야 싶을 정도로 팀을 구해냈다

 개인적으로 이번 월즈로 페이커가 증명했다 는 개소리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음 

 이미 보여준게 많은 사람에게 증명이라니

 못하면 저 나이에  저정도 하는게 대단하지 하고 넘기면 되지 했는데


 참 다른 의미의 증명이었다 생각하는 대회였다

 별 생각없이 본 결승이었는데 4세트에 갑자기 티원을 응원하는 내 모습이 새삼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