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샐러리캡을 하는 이유는

구단들이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선수들 연봉이 미쳤으니까 구단 운영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고, 샐캡이 필요해짐.

하지만 티원은 당장 페이커 연봉만 생각해도 샐캡을 적용하는게 말이 안되고 샐캡에 반대함.

근데 LCK가 프랜차이즈화하고 100억씩 받아갔기에 전구단 동의가 필요했고, T1이 샐캡을 동의할만한 조건이 필요했음.

즉 적자에 딱히 신경 안쓰고 페이커 연봉만 해도 샐캡 적용이 힘든 T1과 나머지 구단의 구도에서, 샐캡을 적용 안하면 아쉬울 나머지 구단들이, T1의 샐캡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 협상카드로 감면 조건을 붙인거임.

국제대회 3회우승 이런 개빡센 조건이 붙은 이유가 그거임.
저 조항 만들당시 기준으로 애초에 페이커한테만 해당되는 사항이었음.

즉, T1은 감면조건으로 페이커를 비롯한 현 로스터를 샐캡 위반없이 지켜낼 수 있고, 나머지 구단들은 샐캡을 공식화해서 선수들의 연봉 인플레를 줄이고 적자를 줄일수 있는, 윈윈을 위한 감면 조건이 만들어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