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절대 긁지 마셈.
나 군대에 있을 때 다리에 났는데 병명이 기억이 안 나네
완치만 6개월 걸렸고
너무 발목부터 종아리 무릎 타고 올라오더니 허벅지 안쪽까지 났었음
사타구니는 절대 사수해야겠다 싶어서 깨어있을땐 혀깨물어가면서 가려운 거 참았는데 잘때는 무의식중에 긁게 되더라

결국 행보관한테 보여주고 중대장까지 올라가서 3일에 한 번씩 병원가서 치료받았는데, 치료방법도 존나 고통스러웠음
두드러기 난 곳 마다 주사기 찔러서 안가렵게 해주는 약물 찔러넣었고 (심할땐 주사 100방 넘게 박아넣었음) 알약 처방받은 것도 ㅈㄴ 독해서 먹으면 소화도 안되고, 신물 올라오고 밤에 잠 잘때도 불편했음.

절대 긁지말고 내일 당장 피부과가서 초기에 진압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