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 몇몇은 싯가마냥 평가를 당시에 활약했을적을 안잡고 지가 까려는 상대는 현재기준을 잡는지 모르겠음
현재 기준을 잡아도 난 모든 롤 프로게이머 중에 가장 대성한 선수가 킹겐이라고 생각함

솔까 drx 우승 전까지 킹겐 표식에 대한 인식이 뭔지 암?
9~10위권 브리온 농심 이런 팀들급의 하위딱 라이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그냥 매년 밑에서 맴돌다가 은퇴하는 그 정도의 선수

솔까 제카가 슈퍼 하드 씹캐리하면서 탑정글이 똥살때마다 멱살잡으며 월즈 높은곳까지 끌고 온거 팩트임
하지만 표식도 그렇지만 킹겐은 그 상황에서 그냥 버스만 탄게 아니라 경험치를 받아먹고 성장했고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찾아내며 본인보다 체급이 훨씬 높은 선수보다 더 잘할수 있게끔 1티어 챔프를 깍아왔음
그냥 쉽게 말해 기회가 왔을때 본인이 노력해서 받아먹었음
8강 edg전에서 제카 차력쇼 버스를 탔지만 4강 젠지전부터는 이기진 못해도 반반무마니급으로 1인분을 해냈고
결승에선 그 제우스를 상대로 너 1티어 아트록스 못하잖아를 시전하면서 배짱 벤픽을 했고
실제 딸피 핑퐁을 밥먹듯이 하며 제우스 오너를 무너뜨리고 아트록스로 mvp까지 거머쥐었음
이 시점에 킹겐은 칸이 아니라 제우스도 킹겐밑이었고 킹겐이 세체탑이었음
다른 탑들이 잘했으면 월즈에 올라와서 우승했겠지 안그래?


칸이 정말 실력이 뛰어나고 원조 티원 사냥꾼에다가 커리어도 짱짱한 선수인건 인정함
평균적인 커리어와 실력만 따지면 칸이 킹겐보다 훨씬 대단한 선수도 맞음
근데 제일 크고 중요한 월즈에서 증명을 못했고
유일하게 기회가 왔던 작년 월즈 우승팀 담원기아에서 그 엔트리를 가지고 결승까지 가서 
본인이 못해서 기회를 걷어차고 우승을 못했음
그냥 간단하게 기회가 왔는데 못잡은 선수임


월즈 결승은 대다수의 뛰어난 선수들도 한번도 못가본 경우가 많음
근데 버스건 뭐건 결승에 올라 기회가 왔을때 본인 실력을 잡은 선수가 성공한 사람이고 승리자임
평균적인 실력은 칸이 더 좋을지 몰라도 둘의 최고점과 최고 커리어를 포함해서 선수를 평가할꺼면
킹겐>>> 칸임
모든 팀과 선수와 관계자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월즈 우승에 목매고 월즈 우승이 진짜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음
월즈 우승이 조스로 보이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