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가 다가 아니에요. 그래프로 보여지는 수치를 쌓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문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페이커가 끼치는 영향력이에요. 페이커의 롤은 어렵고 페이커만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있어요. 이건 말로 설명을 못해요. 그래서 해설을 하는 우리도 답답한 거에요. 이게 분명 페이커가 만들어낸 것들이지만 뚜렷하게 이게 뭐다 정의할 수가 없어요. 분석하시는 분들은 알 거에요. 이걸 경기를 초단위로 어떻게 뜯어서 설명을 해야하는데 이게 라이브 경기라서 참 저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