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자는 젠지의 롤드컵 우승을 예상했고, 쵸비가 우승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젠지를 응원했다.

필자가 작년 롤드컵 기간에 여기에 글을 좀 썼었는데, 작년 KT(기인,커즈,비디디,에이밍,리헨즈)에 대한 평가를 좀 박하게했다. 그 이유가 선수의 재능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스포츠에는 기본적으로 재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재능들 중에도 최고가 될만한 재능은 정말 정해져 있다. 아쉽게도 전 KT선수 5명은 그러한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다. (근데 이젠 비디디제외. 비디디는 노력하는 재능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이번 선발전보니 그 경지에 올라왔음.)

팀원 5명중 1명은 정점의 재능을 갖고 있지 않아도 롤드컵 우승은 가능하다. ex) 듀크, 큐베, 고스트
나머지 팀원들의 재능이 빛나면 단단하게 버텨주는 1명을 데리고 우승을 할만하다.

이번 시즌 젠지에는 그러한 선수가 기인, 리헨즈 2명이 있었는데도 우승을 예상한 이유가 솔직히 리헨즈의 단점을 코치인 마타가 커버쳐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4강에서 정말 진짜들을 만나니 무너지는 리헨즈를 보고 정말 스포츠는 노력보다 재능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든다.

다음 시즌 젠지는 정글 미드 원딜은 고정. 서폿은 딜라이트를 데려오는걸 추천한다. 탑은 제우스를 데려올 수 있으면 최상인데.. 안되면 그냥 기인으로 가는 것도 좋다. 나머지가 더 잘해준다면 롤드컵 우승할 수 있는 스쿼드이긴하다.

아니 솔직히 쵸비는 롤드컵 들고도 남을 실력인데 한 번은 좀 들자ㅋㅋ 참고로 최애 선수 페이커,뱅이니 T1팬분들 욕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