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젠지한테 질때 캐니언이 막 무섭다기보단 '그냥 기계처럼 잘한다'였거든

티원 입장에서 예전에 캐니언 존나 무서울때가

'뭐야 미친놈인가?'할때임

그때가 언제냐면

갑자기 엉뚱한 위치, 엉뚱한 시간대에 이상한 수풀에서 튀어나오면서

게임 자체를 흔들어 놓을때

캐니언 전성기는 진짜 그런 모습들이 수도없이 나왔음. 특히 막 결승전, 빅경기에서 나오니까

약간 페이커나 베릴처럼

'와 쟤는 떨리지도 않나? 지금 저위치는 진짜 도박이고 죽을수도 있는데 저기에 있네? 저 동선을 짜네?'

이런느낌

근데 그 모습 안보인지 좀 된거같음.

그나마 올해 msi 니달리 꺼낼때 좀 본거같기도

이게 현메타 영향이 있는걸까? 아니면

선수 자체가 그때보단 성향이 달라졌거나 폼이 내려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