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의 메이킹이라는건 단단해서 코인이 있는 탑이랑은 다름
일단 전체적인 자리싸움과 시야싸움이 전제되어야 가능함

데뷔부터 거의 모든 능력치가 역최를 다툴만한 케리아가 과거 에포트만 만나면 자주졌던게 이 시야싸움이 약해서였음, 월즈와서는 이마저도 극복해서 티원 운영이 빛이나는거고

더 적은 정보를 가지고 메이킹한다는건 그만큼 리스크가 커지는거고 고트인 페이커도 이런구도일때 종종 실패를함, 근데 이 리스크를 알고도 시도하니까 페이커가 고트인거

젠지는 리헨즈 고저차가 제일 심한데 리헨즈 고점이야 므시때마냥 폭발적이지만 저점일땐 시야싸움이 맛이감

이러니까 안그래도 리스크 적은 플레이를 선호하는 쵸비 입장에서는 더 갑갑했을거고 체급차이를 내보고자 시에스를 많이 몰았먹었지만, 결국 이 리스크있는 시도를 해보지 못함. 쵸비가 나빴다기보다 그냥 성향차이가 큰거지, 쵸비는 승부사는 아니지만 유리한겜 굳혀주는데는 탑클래스니까, 월즈 우승미드가 모두 승부사는 아니었음,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우승한 페이커가 신기한거지. 페이커의 가장 큰 대적자는 이제 폰이아니라 쵸비인시점에서 스스로의 방식으로 들어올릴지 지켜봐야지 쵸비팬들은..

리헨즈가 무너지니 시야가 밀리고 구도를 늦게잡으니 단단하게 포지셔닝하는 페이즈도 계속 미스가 나왔음, 아직 데뷔2년차 신성이라 이렇게 몰려보는게 룰러 16서사를 잇는것도 같아서 평가는 보류,  그래도 그때 룰러보단 좋은 환경이고 극복하면 또다르겠지

캐니언은 오늘 뭘하고싶었는지 잘모르겠는데 녹턴판에 티원 운영에 정글다뺏기고 너무 말라죽어서 멘탈이 나갔는지 니달리로도 카정을 못들어옴, 근데 어차피 내정글 위주로 먹을거면 아이번을 깎아오는게 더 낫지않았을까 싶더라.

기인은 그냥 딱 구도대로 갔음, 올해 역상성도 곧잘하던 느낌까진 아니었고 딱 라인전 상성대로 라인전을 풀었는데 자원을 너무 못먹었음, 티원운영이 그만큼 빨랐던거+쵸비쪽으로 몬것도 겹쳤는데 한번씩 탑솔러가 보여줄수있는 크랙은 보여줬다 정도

크랙이 너무 많아도 산으로 갈때가 있음, 축구판 1기 갈락티코처럼

그런점에서 사공이 리헨즈 기인 둘이었던 24젠지는 밑그림을 그리는 탑서폿에 채색을 담당하는 미드정글원딜이 있어서 어떤의미로는 조합적으로는 대단했는데 밑그림이 안그려지니 채색도 어그러진거지

티원팬이지만 젠지 존중하고 14때부터 항상 좋은 라이벌로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티원도 젠지도 수고했고 티원은 마무리만 잘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