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10소리냐고?

페이커 돌발행동 <-

솔직히 딱히 팬 아닌 입장에서보면 걍 보고 낄낄 되는 유머임
아니 팬들 조차 이제는 이 맛에 페이커 경기 본다고 웃으면서 말할 걸?
그정도로 만성화가 된거고 

이걸 반대로 보면 아직도 이길려고 존나 이악물고 한다는거임
당연히 내가 똥 싸서 지면 그거대로 욕먹는거 감수하는거고 
심지어 약팀 강팀 가리지도 않고 저점 고점 존나 다양하게도 뜸

결국 그 평소의 조롱 받던 돌발행동이 지금의 커리어를 만들고
유관력이라는 인비저블 썸띵을 몸에 두름


페이커의 돌발행동은 이기는 경기도 질 수 있지만
지는 경기도 이길 수 있음

쵸비의 스찌질은 이기는 경기는 절대 안지지만
지는 경기는 이길 수가 없음

둘의 차이점이 너무 극명하고 소위 이 돌발행동이라 불리는
클러치 플레이나 메이킹 큰그릇 강심장 등등
이런 부분은 페이커 개인의 증명을 넘어 월즈라는 가장 큰 무대로 증명이 되어버림


그리고 좋은 예로 저 사이에 있는게 제카라고 봄
쵸비만큼 무력이 강하고 페이커만큼 돌발행동은 아니나 
비슷한 느낌으로 개닥돌 해서 적진 한가운데 노빠꾸로 들어가 무력시위로 메이킹 해버림
그러니까 롤드컵 먹고 쵸비 잡고 섬머 우승했지 

기인 아니였으면 플퀘전도 장담 못했고 8강딱 할뻔 함
그러니 사람들이 기인은 진짜 한번은 들겠는데? 싶은거임
단순히 이번에 폼이 좋아서? ㄴㄴ 그냥 저렇게 할 수 있다는것 자체를 보여줌

LCK오면 다시 또 다 줘패고 다니겠지
근데 이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플레이 성향, 스타일 이런거에 정답은 없지
그래서 페이커가 정답은 아닌데 쵸비는 확실히 오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