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리그가 한떄 흥했다가 몰락한 이유로 자주 꼽는게 월즈에서의 부진이라고 이야기하죠
리그우승 다 좋은데 결국 연말에 벌어지는 국제전 무대인 월즈에서 다른 리그의 강팀과 붙어서 좋은성적을 내고 우승까지 바라보는게 목표이자 목적인데 본선은 커녕 예선탈락만 하니 어느 팬들이 그걸 좋게 볼까요
실제 유럽리그도 사람이 줄어서 통합을 많이 했고요
lpl 중국도 크게 부풀어 오른 시장에 비해 지금 2년간 아무런 성과나 나오지 않고 있어요
특히 작년은 4팀이 본선에 오른 최적의 시기였음에도 실패했죠

우리도 한때 월즈를 lpl한테 뺏기고 2부따리 리그 소리 들으며 매년 조롱당하고 lck팀들은 본선에서 lpl이나 타 리그한테 만날떄마다 닦이면서 탈락했었는데 분위기가 엄청 안좋았어요
그걸 몇년동안 지속된다고 하면 시장이 작아질 수 밖에 없죠
어차피 올해도 질건데 못먹을건데 하면서 팬들이 먼저 낙담해버리면 답이 없죠
그래서 lck도 올해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lpl과 라이엇은 더더욱 간절할거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뺏기면 3년동안 암흑기를 겪는거고, 가장 큰 시장인 중국도 아무리 투자를 해도 성과를 못내면 축소를 할 수 밖에 없죠
팬들도 어차피 나가봐야 우승 못하는데 기대치가 계속 줄어들테고요
어차피 축소가 시작되더라도 월즈 우승을 한번 하면 그걸 기반으로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