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화때부터 쵸비팬이었고 그해 월즈때 ㅈㄴ 이상하다고 느꼈던게 그당시 ㄹㅇ 못하던 아지르를 계속 쓰는거였음
지금이랑 다르게 당시 쵸비 아지르는 토스 아예 못하고 라인전 쌘거 원툴이었는데 계속 잘하지도못하는 아지르 픽하는게 의아했음
사일러스를 잡았을때는 상대 아무무가 있는데도 아무무궁 한번도 안쓰고 본인 생존용으로 신짜오궁만 뺏어서씀
당시에는 쵸비만 보는 뭔가 각같은게 있어서 그런거겠거니 싶었는데 요즘 느끼기엔 그냥 팀의 승리보다 본인 지표 올리고 세계 팬들한테 고평가받고싶은게 훨씬 커서 그런것같음
그리핀시절에 kda 100인가 말안되는 수치 기록한적 있는게 독이됐나 싶기도하고..

당시 다른챔프 잡으면 미드 cs 20개 앞설거 아지르하면 30개이기고 그랫으니까
내가보기에 쵸비는 본인 고평가받고싶어하는걸 팀 승리보다 더 클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당연히 본인 저평가받는 상황은 그만큼이나 회피하려함

젠지와서 쵸비가 트타같은거 너프먹은후에야 쓴다거나 요네같은거 버프먹은후에는 안한다거나 이런 홍대병소리듣는 이해할수없는 픽 자꾸 반복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면 설명이됨

쵸비가 너프받은 트타로 제카한테 지면 너프당한 챔프쓰니까 지지 오만했다 라는 평가를 듣지만 버프받은 요네로 제카한테 지면 쵸비가 제카에게 실력적으로 졌다는 평가를 들음
본인 저평가받는 상황 회피용으로 자꾸 너프된챔 쓰는게 아닌가싶음
스프링 결승때 오리상대로 코르키뽑을수 있는것도 같은 맥락

월즈만오면 새가슴되는것도 LCK 결승에서는 사람많아도 잘만하잖아
세계팬들한테 지금처럼 저평가당하면 안된다는 압박감 두려움때문에 안하던 터널시야 앞점프같은 실수가 나오는거라고봄

진짜 안타깝다 역대급 실력을 가지고있는데 고평가 받고싶다는 욕심때문에 이기적으로 플레이하고 역설적으로 저평가당한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