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된 인터뷰긴 한데

그냥 쌍포메타가 플레이 스타일에도 안 맞고 소화도 안 됐다고 말하네


쇼메 :
쌍포 메타를 하려면 본인이 다 먹으면서 이기적으로 해야 되는데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게 잘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게 좀 힘들었다.

머릿속에선 알고 있는데 실제로 입력값이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원딜 챔프이다 보니 피지컬적인 부분이 되게 중요한데
거리 조절이나 그런 게 안 됐을 때 리스크가 너무 크다.

연습때나 대회때 모두 다 힘들었다.

각 챔프마다 승리플랜과 장, 단점이 있는데
미드 원딜 챔 같은 경우엔 강한 라인전, 유충싸움, 좋은 벨류 만능이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적으론 cs수급, 강한 딜교 고루고루 엄청 세심하게 다 잘해야 되는데
시즌 초부터 미드 원딜챔을 하던 사람들과 스킬챔으로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뒤 늦게 원딜챔을 한 입장이라 격차가 났던 것 같다.

본인은 99의 플레이를 해도 100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만족하지 않았었는데
작년인지 재작년인지부터는 본인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잘 안 풀렸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