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에서 작년이 더 나았다는 얘갈들 글 보고 눈을 의심했죠
분명 작년에 기억나는건 혹평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결승까지 가긴 했지만 페이커 손목이나 폼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결승 결과도 압도적인 참패였죠
한창 벤치로 쑤시면서 말이 2등이지 한화같은 팀이 몇개 있었으면 롤드컵 진출도 못할 수준으로 까는 글들이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거기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tl의 표식한테 페이커가 연속으로 끊기면서 한명한테 휘둘리다 질뻔했고요
젠지한테 밸류픽으로 굴리다가 실수 한번에 게임 뒤집히고 난리났었죠

작년 티원이 올해보다 평가가 좋았다?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티젠 말고 한화라는 강팀이 하나 더 끼어 있으니까 한칸 밀려났을뿐이죠
작년도 징동 blg쪽이 훨씬 더 고평가 받았고 티원을 우승후보로 본 사람들은 팬 말고 본 적이 없었죠

올해도 결국 똑같은 순환이 반복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섬머에 비해 메타도 훨씬 잘 맞고 예선에서 경험치 잘 먹고 어떻게든 올라가면 본선에선 절대 안 질 것 같은 상황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