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뎊은 바드 어떨까라고 제안을 한거고 베릴이 얘길듣고 적절하다 생각해서 밴 안당하면  하는걸로 수락을 한 그림인데

저런 상황에선 대뜸 저런거 제안했을 때

저걸 승낙해도 '이해하고 판단함으로써' 승낙한게 아니라 그냥 물흐르듯 따라가는 경우라던가

갑작스레 밴픽 트는거에 거부감 느껴서와 같은 이유로 안받아들였을 케이스가 다수 였을거라고 봐서

베릴이였기 때문에 저게 가능했던 것도 맞다고 봄.

뎊이 특유의 발상적 기질과 오랜 짬밥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꺼내놓으면, 유연하면서도 사리분별이 뛰어난 베릴이 거를거 거르고 취할거 취하면서 시너지가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