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이모네에 이모들 외삼촌들 사촌형누나동생 조카들 한 열다섯명쯤 다 모여서 

거실에서 만담중이였는데

큰이모부가 "롤붕아 너 차바꿨다메" 이러셔서 "네 ㅎㅎ 신차뽑아써요" 대답했는데

큰조카(15세 남)가 "오 삼춘 차 뭔데요?" 이래서

셀토스라고 말해주니까


셀토스는 차가 어쩌고 저쩌고~ 차라리 더보태서 중고라도 m340i를 어쩌고 저쩌고~ 

bmw가 어쩌고 저쩌고~

(집에와서 검색해보니까 더보태서로는 택도없음 ㅋㅋㅋ)


큰이모부(조카한테 친할아버지) 극대노해서 조카 베란다로 끌고가서 존나뭐라함 ㅋㅋㅋㅋㅋㅋ

난 열다섯살짜리가 저런말하는게 신기하고 귀여워서 큭큭거리면서 듣고있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