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이 현피를 했냐
시작은 선수 때문에 싸운 게 맞지만
클라스1 << 이게 저한테 페미라고 몰이하려는 게 ㅈ같아서
제 야동취향, 야겜취향 다 오픈할 테니 디코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부모 살아있어? 라고 묻더라구요?
실제로 안 계신 저는 돌아가셨다니까
언제 뒤졌어? 언제 죽었어? 왜 뒤졌어?
라고 재차 묻기 시작했고
기분이 나쁜 저는
그건 왜 궁금한데? 라고 반문 하였으나
그냥 궁금해서 그래서 언제 뒤졌어? 라고 말하더라구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던 저는 녹음기를 켰습니다.
그러니 감쪽같이 나 뒤졌다 한 적 없는데?
죽었다 했는데?
그래서 언제 죽었어? 나 궁금해서 그래 이러더라구요.
뭐 어찌저찌 돌아가신 거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보여주니

언제 죽은지는 안 나와있잖아?
사망확인서 떼야지 라고 말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구요.
발단은 선수 때문이지만
과정에 클라스1의 망상질과 제 부모에 대한 조롱이 담겨 있었습니다.

제가 육성으로 먼저 욕한 건 맞습니다만.
제 부모욕을 할 지언정 그게 이정도까지 조롱 당할 일이었나요?
부모 없는 티 내지 마라 이정도였으면 제가 이해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부모에 대한 조롱은 녹음기 킨 이후 1시간 중 20분 넘는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꾸준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클라스1이 자꾸 남아서 헛소리 말하는 거 같은데
처음에 칼 찔리는 게 무섭다고 말한 것도 클라스1이고
현피 하자고 말하니 쫄려서 경찰소에서 보자고 한 것도 클라스1입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고소를 제가 할 수도 있겠죠.
근데 클라스1은 할 겁니다.
그런 인간입니다.
38살 먹고 선수들 노력하는 거에 대해 조롱하고
롤도 안 한지 5년 돼서 아는 것도 없고
저랑 말싸움하다 자기가 유일하게 이기는 게 부모 숫자라 그거로 끝까지 조롱하는 쓰레기 패배자입니다.

20분 넘게 부모 조롱 들었으면 현피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지더라도 저 새끼 면상을 존나 때려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클라스1 따라다니던 애들도 다 비슷한 나이대일 거 같은데
화이팅 하십쇼.

아 근데 이번 약속 장소가 양재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물어보니 거기는 코로나 이후로는 스파링을 받지 않고 촬영만 가능합니다.
대신 다른 곳에 29일날 예약했으며 거기는 관장님이 직접 봐주신다 합니다.

가격은 제 불찰로 인해 장소가 변경되었으니
돈은 제가 다 지불하겠습니다.
26살인 동생이 장소, 심판, 일정 다 잡았으니
몸만 행차해주십쇼 형님
돈 아까우시면 제가 이동비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2명이라 관객은 많이 못 받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