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선수 평가하는 글의 댓글을 지금 봤는데

이게 안티캐리가 단순히 캐리못하니까 안티캐리를 한다가 아님

대표적으로 2023 KT가 T1을 지목한 그 플옵 시즌

페이커는 잘 안쓰이던 미드 그라가스를 픽했고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음

아직도 클템이 그라가스로 슈퍼플레이 한 장면때 뼤이까아!!!! 하면서 

외쳤던게 기억이 남을 정도


근데 그라가스는 캐리롤을 맡는 캐릭이 아님 상대 미드를 잠그고 정글 갱호응 압박주는 캐릭 

안티캐리롤을 맡는 캐릭터임

르블랑 역시 게임에서 주 역할은 안티캐리고 2022 스프링 결승전 우승때 페이커가 리산을 픽했는데

리산드라 역시 안티캐리롤의 대표주자임


그렇다고 안티캐리 챔피언이 버스픽이냐? 절대 아님 팀의 딜각을 더 편하게 하고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데

오히려 능동적인 챔피언, 역할이라고 봄

2024 쌍포메타가 오면서 미드 메이킹이 불가능해지자 모든 팀 밴픽 조졌을떄 일관적으로 나온 말

"이니쉬가 부족하다, 서포터 독박 이니쉬" 결국 이런 팀을 서포팅할 수 있는 캐릭터 이니쉬, 희생픽이 있어야

그 팀이 승리로 이끄는거고 페이커는 이 역할을 정말 잘함 

아리,리산,르블랑,아지르는 라인전에서 안티캐리롤을 수행하고 여기서 아지르는 성장 시키면 캐리롤도 가능한 이상한 캐릭터임  다만 t1에서 아지르는 안티캐리롤로 수행을 많이 하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탑,바텀이 캐리롤을 맡다보니 페이커가 클러치토스, 슈퍼토스 시도 횟수가 많음 

미드,바텀이 캐리해야하는데 아지르로 토스시도 하면

이번 섬머때 제카가 아지르로 안좋은 모습을 보인 이유와 연결됨 토스시도 -> 딜못함 이기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