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운동에만 매진한 26세 청년
운동과 롤인벤. 그의 삶의 전부(야동과 야겜도)
상마초 순수 너드남인 나를 페미라 욕한 클라스1
그의 살코기를 발라내기 위해 샌드백을 치는 숨이 가쁘다

온몸이 징그러울 정도의 근육으로 가득한 중년남
육체의 한계까지 단련했다 자부하는 그이지만
100명이 덤벼들어도 옥체에 생채기도 못 낼 페이커따위가 150억을 받는다는 개소리(팩트)에 긁혀 오늘도 쌉소리나 끄적이던 중
26살 애송이가 현피를 까자고 덤빈다
쥐ㅈ만한 녀석은 세번째 다리 하이킥으로도 스파링해줄 수 있지만, 내 역린인 페이커를 편들었으니 페이커를 줘팬다는 마음으로 스파링을 수락했다
세번째 다리도 준비가 되었다


시합당일, 개ㅈ밥 팬다는 마음으로 박스티를 입고 나간(근육이 잘 티가 안 나는 룩인데 티가 나는게 킬포. 다만 바지는 역시 돌핀팬츠 수준의 쫄반바지) 커플룩 두 마리는 서로의 몸과 근질을 보고 긴장감이 곳추 섰다

이 싸움 결코 쉽지 않다

마찬가지로 ㅈ밥싸움 구경한다면서 신났던, 알고 보니 본인이 제일 ㅈ밥이었던 exile만 쭈구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