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의 우승과 개인 기량은 별개다.



정말 미안하게도 우승이라는 게 한명의 폐급 정도의 구멍을 데리고 할 수가 없음. 왜냐하면 상대도 우승에 걸맞는 퍼포먼스와 실력이 있기 때문임.
그래서 전체적인 평균 기량은 낮을 수 있어도 그 날 기량은 잘했다는 거임. 그러니까 우승했지. 별개일 수가 없음.


그리고 지표라는 것도 스크림이랑 비슷한거임.
스크림에서 존나 잘하고 하면 뭐함. 결국에 우승 못하면 무쓸모가 돼. 지표도 마찬가지임.


스크림도 지표도 정말 중요하지만 결국 우승을 하기 위한 과정이지 그게 전부가 되진 않음.
물론 우승했다고 지표를 무시해도 된다 이 소리는 아님.




2. 밴픽도 못했고 휴가 가서 졌다. 고점은 젠지가 높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음. 근데 프로는 자기 관리, 전략 그런 것도 다 실력에 포함이 됨.
그게 부족해서 우승을 못한 거다. 그 날 몸이 안 좋아서 못한 거다. 다 핑계일 뿐임. 그럼 좀 더 관리 하지 그랬어? 좀 더 밴픽 준비하지 그랬어. 누가 안일하래?


프로 세계에선 방심하면 뒤지는거야. 팬 입장에서는 아쉬워서 얘기할 수 있지만 방심해서 우승 못했다는 말이 선수들한테는 자기관리도 못한 병신이라고 욕하는 행동임.


차라리 아팠으면 이해라도 하겠음. 병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휴가가서 졌다, 안 갔으면 이겼다 이거는 좀..




3. 도란이 국제전 재앙이었다. 기인 고점이 안 떠서 도란이 이겼다.




어.. 냉정하게 말하면 도란은 국제전 재앙이 아님. 못한 판도 있지만 g2 전에서 질 뻔한 거 잭스로 캐리한 판도 있고
BLG 상대로도 이긴 판은 도란이 잘해서 이긴 판임.
20drx 때부터 그랬지만 도란은 리그보다 국제전에서 폼이 더 괜찮았음.
22년도 4강에서도 역시 도란이 피오라로 잘했었고




근데 쵸비는 정반대임. 리그 폼이 압도적인데 월즈 폼이 굉장히 안 좋음. 월즈에서 잘한 게 기억이 없어. 진지하게
월즈에서 리그 폼이 나왔다면 아니 절반이라도 나왔으면 월즈 1번은 무조건 우승했음. 그래서 너무 아쉬웠었음. 룰러랑 우승했어야 했는데


그리고 기인 고점이 안 떠서 도란이 이긴거다. 도란이 잘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거면 1번을 다시 읽어보고 그래도 납득이 안 된다면..

도란도 역시 기인과 마찬가지로 그때 고점이 아니었음. 이 논리로 반박이 가능함. 진 건 진거임.
그리고 제우스는 냉정하게 지금 킹겐보다도 못함. 이건 확신할 수 있음.




4. 프로는 커리어가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하는 거다


미안한데 프로는 우승하는 게 증명임. 프로한테

지표 5등 하고 1등하기 vs 지표 1등하고 준우승하기

대부분 전자를 택할거임.



프로는 연봉이 곧 자기 존재의 증명이라는 건 다 아는 얘기인데
앰비션이 연봉 관련해서 얘기한 게 있었음.


연봉 협상할 때 그래서 너 롤드컵 진출 해봤어? 우승 해봤어? 이걸로 나뉘어진다고
아무리 잘해도 롤드컵 진출 못했으면 연봉에서 최상위권처럼 좋게 받을 수 없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앰비션이 한 말이니 이거 부정할 리는 없다 생각함. ㅇㅇ




이게 끝인데 현피는 안 했으면 좋겠고 하면 유튜브 생중계 좀 부탁함.


메신저 공격할까봐 말하는데 나 15년도 삼성 승강전 때부터 응원한 사람임.
지금은 16삼성 멤버보다 17 롱주 멤버가 훨씬 좋다고 인터뷰 한 김정수 감독 때문에 젠지 응원하지는 않지만 룰러 있을 때까지는 젠지 계속 응원했음.

뇌신 감독 갠방 언급 도르도 있으니 메신저 공격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