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무시할 속성은 또 아님.

커리어 = 실력 정비례 속성은 대부분의 RTS, 격겜, 머 바둑, 양궁, 마라톤, 뭐 이런 1-1류 혹은 1-다 스포츠 혹은 E-스포츠에서나 
커리어가 곧 실력이고, 그게 곧 GOAT의 조건임.

왜냐면 커리어를 따려면 실력이 있어야하고, 그 대회에서 제일 폼이 좋아야 따먹는 거잖음?
대다수의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경쟁 종목이고,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그 팀이든 개인이든 폼이 좋아야니까.

팀빨을 받는 축구, 야구, 농구 이런 류는 개인 스탯도 중요시 하는 경향이 강함.
롤도 마찬가지고. 근데, 페이커가 4회나 월즈 따먹었으면 GOAT인 거 맞음. 물로켓론이고 지랄이고
지금 폼이 병신인건 맞긴 한데, 페이커가 쌓아왔던 다년간의 세월을 아직 아무도 이기질 못함.

뱅이나, 뱅기 << 뭐 애내들은 GOAT라고 하기엔 애매한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렇다고 타팀에서 증명한것도 아니라서 애매하고, 그렇다고 개인 스탯이 넘사벽급으로 높았던것도 아니고, 
전성기 시절에 누구도 대응못한다 이런 포스를 풍겼던 건 아니니까.

페이커가 운빨도 있었던것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팀덕에 먹은것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4회나 먹었으면 그냥 애가 제일 잘했으니까 먹는거임.
먹었던 팀원이 항상 같았던 것도 아니고. 

페이커가 대다수 커리어를 쌓은 시대엔 개인 지표가 그렇게 활성화되던 시절도 아니라서
뭐 팀 영향도 많았겠고, 엑소더즈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건 개개인의 운임.
운도 곧 실력이고. 그 많던 프로가 병신이라서 중국간것도 아니고.

뭐가 됬든, 쵸비든 뭐든 일단 페이커를 넘으려면 기본적으로 월즈 2회는 들고 있어야 아 그래도 옛날보다 지금이 따먹기 힘드니까 ㅇㅈ함? 하면서 비비기라도 하는거지.
아직 쵸비처럼 월즈 0회. 국제전에서 아직도 ? 나오는 선수가 실력이니 뭐니 나오긴 이르다고 생각함.
물론, 쵸비 국내전 포스는 1황인거 맞긴 한데, 올 서머 결승에서 보듯이, 애한테도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번 월즈 우승이나 하길 기도해.

솔직히 젠지도 선수들이 커리어 때문에 페이컷 해서 들어온 사람이 꽤 있다고 들었고, 페이즈도 재계약하려면 돈줘야하고, 팀 분해될지, 내년에도 1년더한다! 할지는 이번 월즈에서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임.
이번에 우승권 (최소 4강)내에 못들면 사실상 팀 공중분해고, 4강도 솔직히 위험하고 최소 결승전은 가야 내년에도 우린 1년 더 합니다. << 요게 됨.

T1도 마찬가지고, 이번 월즈 성적에 따라 팀이 갈갈이 찢길지. 아님 작년처럼 전체 재계약 나올지 모름.

한화는 도란하고 바이퍼가 재계약 대상인데, 애내 둘을 재계약할지, 아님 다른 애를 부를지 모르겠음.
한화가 돈 많이 쓰는 구단이라 업그레이드든, 옆그레이드든 뭐든 할지, 아님 현상유지할지 애내는 스토브리그를 봐야 알 수 있음. 피넛 / 딜라이트 / 제카 3명은 그대로 가는데, (계약 2년), 도란 바이퍼를 재계약할지는 몰?루?

DK는 켈린 무조건 FA로 풀릴거고, 탑도 재계약할지 딴곳으로 갈지 모름.
아무튼 각 팀마다 최소한의 결실을 얻길 기대함.

중궈팀 많이 약하다던데 오랫만에 월즈 결승 한국내전이나 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