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터놓고 얘기하면 롤드컵 진출 4팀 중에서 제일 암울할 수 있음

현재 한화는 말할 것도 없고, 티원은 심각하긴 하지만 롤드컵 최소 4강 진출 기록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롤드컵 메타도 웃어주는 부분들이 있음(라이즈, 바루스, 케이틀린)

4시드는 티원이 아닐 확률이 높지만 티원이든 다른 팀이 됐든 어쨌든간에 롤드컵에 승선을 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일 수 있고 탈락을 해도 상위 시드보다는 졌잘싸 여론도 비교적 나올거임

하지만 젠지는 이번 서머 준우승으로 너무 많은 걸 잃었음. 일단 악성 젠지팬들도 업보를 너무 많이 쌓았고, 그슬이랑 5핏 기록은 물거품되고 메타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최소 결승은 가야 본전임. 8강딱 하면 888488이라고 욕 먹을 테고 4강딱 해도 888484라고 욕 먹기 때문에 일단 결승은 가야 할 거임.

그래도 젠지가 우승을 못한다? 내년 셀캡 도입과 시즌 포맷이 변경되기 때문에 공중분해 가능성이 너무 높아짐. 결론은 젠지는 이번 서머는 반드시 먹었어야 했고 먹지 못했으니 상황이 많이 암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