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체벌 자체를 문제 삼는 분위기가 되었지만 예전에 한창 체벌이 당연시 되던 시절

체벌하는 선생들 중에 가장 ㅈㅗㅈ 같은 경우가 뭐냐면 자기 감정을 실어서 때리는 것이었음.

예를 들어서 숙제 안해오면 맞는다--->숙제 안해옴--->누구든지 매로 똑같이 맞음.

물론 당연히 맞기 싫지만 이렇게 해서 맞으면 딱히 할 말이 없는건데

수업 시간에 떠들면 혼난다--->수업 시간에 떠듬--->나오라고 하더니 갑자기 귀싸대기를 갈김.

이건 실제 고딩때 경험인데 같은 반 친구가 귀싸대기를 맞으니까 얼떨결에 선생을 쳐다봄.

선생이 갑자기 흥분해서 귀싸대기를 연속으로 날려가지고 이 친구 고막이 터짐.

정상적인 체벌이란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알려주기 위해서 교육적인 목적으로 하

는 것이지, 선생이 자기의 화난 감정을 배설하기위해 하는게 아님.


기본적으로 피드백도 같은 맥락임.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고 더 나아지라고 하는거라 감독이

피드백에 필요이상으로 감정을 실을 필요가 없음. 특히나 경기 중간이라면 꼭 필요한 지적은 하되

가능하면 멘탈 관리해주고 자신감을 끌어올려주는 피드백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롤은 멘탈 게임인데 감독이 피드백한다고 지나치게 흥분해서 다다다다 거리는거 보고 있으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