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가 젠마갤은 거르라고 했던 것 처럼.
데프트가 자기 감정 억측해서 소중한 동생들 괴롭히지 말라고 정확하게 찝어서 말했던 것 처럼.
쵸비처럼 남들이 뭐라 하던 나는 도란 선수를 믿는다고 말해줬던 것 처럼.

구마유시 잘하고 있고 뭐라 하지 말라고.
제우스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다른 팀 비방을 과하게 하지 말라고.
나는 우리 감코진과 팀원을 믿는다고 개인 방송에서라도 좀 한마디만 해주면 안되나?

페이커가 머리 박기 전까지는 그냥 이 모든것들에 신경쓰지 않나보다.
애초에 롤갤같은 곳에서 자기를 실력적으로 까던, 자기 팬이 팀원들 인스타 테러를 하던 
진짜 별 감정이 안드나보다.
이새끼는 걍 책임감이 부족한 프로다. 
그래서 그 부분이 참 싫지만 그래도 공중파 나가서는 롤 인식 꽤 올려주니까.
페이커 덕분에 롤판의 규모가 유지되는 것도 맞으니까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머리 박을 정도면 신경 쓰고있는거잖아. 아직 이기고 싶은거고 압박감이라는걸 느끼는 거잖아.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을 정도면 이제는 미뤄왔던, 티응갤처럼 자기 수호하겠다고 다른 팀원들 묻고 화환보내는 그런 악성 팬덤을 스스로 정리할 때가 이제는 온게 아닐까 싶음.
감정이 무디고 책임감이 없고 딱히 별 생각이 없는게 아니니까.
스트레스 받고 압박감을 느낀다면 더더욱 자신으로 인한 악성 팬덤을 좀 스스로 정화해줬으면 좋겠다.
그게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