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대가리를 왜 박았냐고?

누구보다 롤을 잘 알고 있는 페이커가
객관적으로 봐도 자기 잘못으로
팀이 패배하는게 눈으로 보이니까 그런거 아냐?

T1이 2024년 시즌 내내 이어진 하나의 전략은
페이커의 문제를 다른 선수들이 메우는 전략이었음.

페이커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음. 
보는 우리도 뻔하게 보이는데, 페이커 포함 T1 내부에서는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 이를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서 
밴픽 포함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밴픽을 통한 미드 케어, 또는 다른 라인으로의 
캐리 라인을 분산 등 항상 신경쓰는 것으로 보임.

오늘 페이커는 1경기에 정말 좋은 폼으로 중반까지 게임을 주도 해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반 이후 실수 두번으로 게임이 나락가고,
2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플레이 실수가 반복되며 멘탈이 나가버림.

이런 상황에서 T1 프론트에 선수 교체를 하자고 화환을 보내면
페이커가 그거보고 무슨 생각 들겠음?
그래 내 잘못이 아니었구나, 병신같은 팀 잘못이구나 하겠음?
오히려 이런 상황을 만든 자신을 더 자책하겠지.

진짜 저거 보낸 애들은 얼마나 지능이 부족하면
팬이라는 새끼들이 저딴식으로 페이커 엿을 맥이려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