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상은 진짜 타 팀 팬으로써도 정말 충격적이고 안타까웠음. 

이룰만치 다 이뤘는데 뭘 그리 자책하는지...

야구,축구,농구 등 대부분의 팀 스포츠 스타들 말년에 친정팀 복귀OR 마지막 팀 벤치에서

가끔씩 조커카드로 쓰이면서 유유자적하다 은퇴하는게 일반적인데.

페이커도 조금만 내려놨음 좋겠음.

인터뷰에서 강한 척도 그만 했음 좋겠음.

페이커도 곧 30임 

이제 머리랑 손가락이랑 따로 놀 나이 맞음. 
예전에 되던 거 안 되고, 안 하던 실수 자주 할 나이 맞음.

에이징커브 맞다고 스스로 좀 인정하고, 내려놓고
동생들한테도 걍 버스 좀 태워달라고 약한 척이라도 좀 하면서
말년을 좀 즐겁게 보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