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페이커란 선수가 워낙 대단해서
솔직히 자기가 자리 내려오지 않는 이상, 팀에선 내리거나 버려질일 없으니
폼은 찾을지도 모르고..

근데 뭔가 약간 안 쓰럽긴 함.
그 프로야구에서도 날고긴다는 선수들도 나이 먹어감에 따라서
폼이 떨어지고 팬들한테 욕먹다가 대타로 나가다가 은퇴하는 코스 뭔가 좀 그럼.

보통 엄청잘하다가 조금씩 예전폼이 못나오는데
어느순간되면 자기가 범인이 되는 순간이 많아짐.
그러다보면 뭔가 자신이 잘했던 그 순간과
지금 못하는 차이에 대한 갭을 받아드리기 어려워하는 듯.

그 때 버티는 선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잘 못버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