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팬이든 토크때문에 빈정상한 타팀팬들이든 섬머때 엄청나게 깠었고, 검색하면 진짜 까이는 글들 많았어요
당시 눈팅하던 제가 수십개 글들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거의 한두명 정도만 당시 구마유시 응원했을껄요?
하지만 22년도에 아깝게 준우승했지만 롤드컵에서 활약하면서 의심이 좀 걷혔고, 23년 롤드컵 우승하고 세체원을 증명하면서 저는 팬들도 여유가 많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평생 프로게이머 하면서 단 1번 하기도 어려운 롤드컵도 우승해봤고, 본인 스스로도 해외의 유명 원딜들과 맞부딪히고 깨부수며 증명했으니까요
올해 제우스가 부진하고, 페이커가 폭락하고, 구마유시가 바닥 찍은것도 작년이었으면 트럭박히고 난리났을꺼에요
그렇지 않은건 이전에 보이던 패턴이 일상적으로 또 나온거라 생각할 수 있고, 작년에 증명한 상황에서 더 의심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정상적인 팬들이라면 3년을 겪었는데 아직도 구마유시를 깔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