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뷰어십 보장 원탑인 T1이 결승까지 가 줘서 흥행 보장 완성해주고, 상대팀도 중국팀이라 더 흥행성은 살림. 

 우리야 내전이 좋지만, 롤의 양대산맥 한중전이 흥행성면에서는 더 좋았는데, 이것도 성사됨.

 거기다 롤 하면 페이커인데, 페이커의 T1이 우승함으로써 대회 주최측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자나. 유압프레스기로 이목도 잘 끌었고.

 아무튼 사우디 입장에서 푼돈(라이엇은 좀 MSI나 롤드컵 상금 올리고, 지역 대회 구단들에게 좀 돈 벌 수단을 늘려주고) 들여서 좋은 홍보효과 냈으니, 다음에 더 크게(이번은 상금보다 많은 초청비로 퉁쳤지만, 상금도 더 올리고) 하면 했지, 1회성으로 안 끝낼 듯.

 MSI나 롤드컵은 사우디컵 때문에라도 상금이나 참가 구단들에 대한 보상을 좀 늘려야지. 

 지금 LCK만 봐도 우승상금은 형편없고, 구단들 수익 배분도 개판이라, 구단들이 다 힘들다잖아.

 아마 MSI나 사우디컵 같이 하는데 어디 참가할래요? 하면 다 사우디컵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