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야 사우디컵? 사와디캅? 무슨 근본없는 대회임 ㅡㅡ 이러다가

거기 참여하는 팀의 네임밸류, 선수들이 임하는 태도, 대회 뷰어쉽, 대회 총 상금(이게 제일 큼)을 보고 생각을 바꿈


이벤트전이라 하면 올스타전이나 스트리머 참여 대회처럼 프로선수들이 상금과 커리어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지않는 대회가 이벤트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쵸비선수, 그리고 젠지 선수들 비록 대회 첫게임에서 0대2 당하고 바로 탈락했지만 그게 소위 말하는 즐겜성 플레이나 놀러왔다는 느낌을 플레이에서 받진 않았음

준비가 빡샌 상황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 한거고 최선을 다 안할 수가 없는 부분이 대회 우승상금이 MSI의 8배라서 돈과 커리어를 봐야하는 프로선수들 입장에선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는거임




요약하면, 젠지가 탈락했다고 티원이 우승했다고 대회 가치를 필요 이상으로 폄하해버리면 정작 직접 뛰면서 노력한 선수들과 팀들을 다 무시하는 행위란걸 알고 커뮤질하세요
(얘갈들이야 뭐 자기가 쵸비를 무시하는 행위를 하든 말든 알빠노 하면서 페이커를 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