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만 봐서 틀릴수도 있음

저번주까지 서부권중에서 유일하게 게임 방향성 못잡은게 T1이었다고 봄

가장 큰 문제, 즉 페이커가 미드 트타-코르키를 할래 구마유시가 제리-이즈(+카이사)할래 의 답변을 못내리고 쌍포니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결과가 별로였던 느낌

근데 이번 BLG전에선 그냥 페이커 AD주고 부족한 딜은 오너가 채우자 로 결론 내린 것 같음

물론 1세트 3원딜조합도 있긴 했지만 이건 태양이 3개라 카이사가 포킹만 신경쓰면 되서 경우가 좀 다르고

구마유시 장점이 진 바루스 애쉬같은거 할 때 스킬샷이 기가막히다는건데 그냥 제리 이런거 말고 이쪽을 살리기로 한듯

무엇보다 고무적인건 페이커가 증명했다는 점? 솔직히 페이커가 캐리한건 아니지만, 최소 1인분은 했다고 봄(2세트는 바텀서 터져서 논외)

BLG 상태가 아무리 메롱이라도 썩어도 준치인데 얘네 상대로 증명했으니 앞으로도 방향성은 비슷하게 가져갈듯? 앞으로는 디테일 깎는데 집중하겠지

하여튼 T1은 진짜 얻어가는게 많은 매치였고 BLG는... 얘넨 큰일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