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xy
2024-06-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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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BNK VS 광동 1세트 분석
bnk가 마오카이를 선택한 이유는 상대의 포킹을 막아내고 팀의 이니시 부담을 지우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이고 광동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은 이즈를 통해 바텀의 주도권을 잡아두고 싶었지만 이즈 라칸은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 과연 이 부분이 인게임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한 부분이다.
bnk 입장에서는 마오카이의 초반 성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니달리와 정글링을 맞춰가야만 트타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꼬이게 된다. 니달리는 상대 레드와 칼날부리를 카정했기 때문에 이대로 윗 정글을 돈 후 아래 캠프만 지키게 된다면 니달리 특유의 스노우볼을 계속해서 굴릴 수 있게 된다.
다만 bnk와 광동 중 누구의 설계가 망가진 것이 더 치명적이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bnk일 것이다. 미드의 주도권을 잡아주고 흐웨이를 압박해야만 하는 트타가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다. 이미 텔포까지 사용한 모습. 하지만 광동은 흐웨이를 무난하게 성장시켰고 대치 상황에서 렐 마오카이 트타/ 니달리 흐웨이 라칸 중 어떤 조합이 더 유리하냐 라고 물어봤을 때 당연하게도 광동쪽일 것이다. 트타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상대를 한점 돌파할 딜이 나오지 않고 지속적인 포킹으로 인해 결국 유충 교전에서 패하는 bnk. 결국 트타가 상대를 잡아낼 딜이 나오지 않았고 광동의 초반 설계가 주요하게 들어가 이 유충 교전에서 트타를 말리게 한 스노우볼로 이겨낸다. 경기를 복기해보자면 bnk와 광동 모두 밴픽에서 가지고 왔던 설계가 하나씩 망가졌지만 그것이 더 치명적인 쪽은 bnk였고 bnk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트타를 복구해줬어야 했고 차라리 유충 싸움을 해주는 것이 아닌 유리함을 가지고 있던 직스 쪽으로 투자를 해서 용을 챙겨가는 편이 어땠을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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