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2024-04-09 19:36
조회: 10,944
추천: 23
롤대남 들을 위한 피부관리 법 (초심자편)하위 I AM 트랜스젠더에요~
10년된 게임 하랴 중년으로 가고있는 우리 롤대남들! 날씨도 더워지고... 남들은 피부에서 광이 나는데.. 내 피부는 왜이러지.. 하지 않았니? 지금부터라도 피부관리를 하고 싶은 우리 한남 롤대남 들 을 위해 과거 한남이었던 쓰니가 피부관리법을 알려주겠어요~. 안티에이징, 항산화, 디바이스 등 은 나중에 중급,심화편 에서 다루고 이번 편에서는 정말 피부관리를 막 입문하려는 초심자 들을 위한 편 이니 잘 보고 지금부터라도 관리해 보도록! ( 접촉성피부염 , 여드름심한피부 , 모공허벌 은 병원을 가도록 ) chapter 1 - ph와 클렌저 클렌저만 잘 써도 여드름, 좁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 건강의 사람의 피부는 ph4.9~5.5의 약산성을 띄고 있어. 보통의 비누는 알칼리성( 도브바 는 중성 ) 이기 때문에 매일 자주쓰면 피부장벽이 무너지지. 그럼 당연히 약산성을 쓰는게 좋겠네? 하겠지만, 많은 유튜브 들이 약산성 세안제를 쓰라고 해서 따라썼다가 오히려 피부트러블 로 고생한 사람들이 있을꺼야. 클렌저의 경우는 약산성(±5.5) / 약알칼리(±8.5) 성으로 나뉘는데, 약산성의 경우는 피부 장벽을 지켜주지만 미끄덩한 잔여감이 남는 사용감이 있거나 세정력이 높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요즘은 세정력 좋고 잔여감 없는 약산성 폼 도 있음) 약알칼리 같은 경우는 세정력이 높고 뽀드득 한 사용감 이 있는 대신 오래 자주 쓰면 피부 장벽을 해칠 수가 있지.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할까? 방법은 둘다 같이 써주는거야. 지성피부의 같은 경우는 약산성만 쓰면 피지를깨끗하게 제거하지 못해서 오히려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약알칼리 클렌저를 같이 범용해줘야 해. 나 같은 경우는 아침에는 약산성, 저녁에는 약알칼리 성을 써주고 있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약알칼리 세안제를 쓰는 횟수를 정하면 돼! chapter 2 - 선크림 피부관리의 아주아주 기초이자 필수인 선크림! 선크림은 피부과 의사들도 무조건 필 수라고 할 만큼 항상 꼭 발라줘야 해. 우리의 사랑 손흥민 선수도 선크림은 무조건이라고 말한 건 알지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효과는 "권장량" 을 발랐을때야. 선크림의 권장량은 우리 검지손가락 두마디 정도인데. 근데 이만큼 바르는 사람이 없지... 연구결과 보통 사람들 은 권장량의 1/4만 바른다고 해. 이 말은 자외선 차단 역시 1/4로 줄어들기 때문에 권장량을 바르지 않았다면 3시간에 1번씩 덧발라줘야 하지. 자외선 UVB는 창가를 통해 들어오지 않지만, UVA 같은 경우는 창가를 뚫고 들어오니. 실내에서 창가자리에 있다면 선크림을 발라주는게 좋아. 선크림의 경우는 무기자차 / 유기자차 / 혼합자차 로 나뉘어져. 무기자차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가 있는데 돌가루를 오일이랑 섞어 만들지.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해서. 피부에 부담이 없는대신, 백탁현상 (피부가 하얗게 뜨는현상) 이 생길 수 있고 건조함을 느낄 수 있지. 유기자차의 경우는 성분이 정말 다양하게 많은데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 시켜서 열로 방출하는 형태이지. 때문에, 민감성 피부는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눈시림을 느끼거나 유분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대신 백탁이 없고 발림성도 좋고 흡수가 좋다는게 특징이야. 단, 바르고 30분 뒤에 차단효과가 나타나 혼합자차의 경우는 두가지 성분을 합처서 무기 와 유기의 장단점을 둘다 가지고 있지. 내가 피부가 민감하다면 무기자차 를 건강하다면 유기자차 를 쓰도록해. 현재 트러블이 많이 난 상태라면 선크림을 중단하고 우선 트러블 진정을 시킨 후 사용하는걸 권장해. chapter 3 - 화장품의 순서와 사용기간 화장품의 사용기간은 현재 사용하고있는 화장품 뒤쪽이나 반대편을 보면 화장품 모양에 그림이 있고 거기에 숫자가 써있는데, 그 화장품을 개봉후 사용할 수 있는 개월이야 (보통은 6~12로 써있음) 화장품은 크게 토너(스킨) 앰플(세럼) 크림(로션) 으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는 묽은 제 형부터 순서대로 바르는 게 맞아. 각각의 역할을 알려주자면 토너 : 세안후 ph를 약산성화 시켜줌 , 피부결을 정리해줌 (닦토) , 다음화장품 흡수를 도움. 앰플 : 유효성분을 농축해서 피부에 고민에 도움을 줌 크림 : 피부 보습, 장벽을 개선해줌. 내가 현재 스킨로션 만 바르고 있다면, 중간에 앰플을 추가해서 사용하는걸 추천할께. 닦토(토너를 화장품에 묻혀 닦는 행위) 는 하지않는게 좋아 매일하게되면 피부장벽을 훼손시키고 피부가 민감해지고 붉어지기 때문이지. 토너패드 를 사용하는것도 마찬가지. 사실 난 토너사용을 권장하지않는데, 옛날이랑 다르게 약산성 세안제도 많기 때문에 굳이 쓸 이유도 없고. 무엇보다 추출물로 이루어진 토너는 절대 쓰지마 이건 화장품 회사에서 소비자 를 기민하는 행위인데... 자세한건 다음 중급자 편에서 이야기하던가 궁금한 사람을 댓글로 남겨주길 바래. 앰플 이랑 크림 같은 경우도 진정,미백,항신화,장벽 등 성분이야기 로 가야하기때문에 중급,상급편 에서 이야기 하도록 할께. chapter 4 - 이중세안 선크림을 발랐다면 이중세안 필수! 이중 세안이란 1차로 선크림/메이크업을 물 없이 지워준 다음 2차로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내서 지우는 방법이야. 이중 세안에 대해서는 피부에 안 좋다는 말 이 있는데 이중세안 이 피부에 좋지않은건 사실이지만 , 선크림 잔여물이 남아있는게 피부에 훨씬 안 좋아. 선크림에 따라 이지워시 도 있고 내가 쓰는 선크림의 세정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선크림을 발랐다면 이중세안은 필 수 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그렇다면 가장 자극없이 이중세안을 하는 방법은? 바로 클렌징 밀크 와 워터를 사용하는 방법이야. 화장을 두껍게 하는 롤붕이 들이 아니라면, 선크림은 굳이 무거운 오일 제형으로 지울필요가 전혀없어. 피부샵이나 피부과 에선 모두 클렌징 밀크 를 사용하고있지 그만큼 피부에 자극이 훨씬 적고 트러블이 일어날 확률이 낮아. 선크림을 지울때 클렌징 밀크 로 30초간 롤링해서 세안해주고, 그다음 클렌징 폼 으로 30초간 세안하면 끝이야. 만약 난 클렌징 밀크 도 못쓸 정도로 예민하다 하면 클렌징 워터를 다이소 거품용기에 담아서 사용하는걸 추천할께. 사실 화장품에 대해 이야기할 게 많아. 기업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에 대해 오해하고있는것들, EWG그린 등급이 왜 공신력 없고 한국 화장품 산업을 망치는지 , 사람들이 상술에 현혹되어있는것들 , 화장품 산업의 악순환 , 비싼 화장품 가격의 진실 , 선크림 SPF조작사태 ,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방법 등... 너무 많지만 이건 다음에 반응 좋으면 따로 쓰는걸로 할께 그럼 기초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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