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평생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티원 팬이었고 오늘 kt석에서 직관 보면서 느낀건데 티원 팬들은 경기보러 오는거냐 친목질하러 오는거냐 이번 통신사 대전은 중립석까지 거의 티원팬석이라고 해도 될만큼 티원팬들로 가득했음 경기 끝나고 나서 찍 소리 없이 싸하게 모두 빠져나갈 때 쯤 구마유시가 응원하는 kt경기석 쪽 보면서
착잡하게 한숨쉬는데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날 것 같더라

이길 때는 세상 큰 팬덤으로 뭉쳐서 누구보다 잘난 듯 까내리고 시끄럽고 질 때는 티원팬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싸하게 욕을 때리더라
여러번 상대팀 석에서 직관 해봤지만 티원팬은 다른팀에 비해서 성숙하지 못한 팬심 같다.

경기를 보러온건지 그냥 단지 선수만 보러온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는 앞으로도 티원 응원할거고 난 경기력은 이랬다가도 저랬다가도 하는건데 요즘들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