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내 최근 29판 전적

최근에 매칭주작 관련해서 공부를 존나 많이해서 이분야 ㅈ문가 됨
나름 요약을 해도 장문이니까 이해좀

본인 서폿유저고
최근 3년간 기준으로 잡으면
아군의 상체승률이
40%초반 > 30%후반 > 30%중후반 > 35%미만 까지 내려옴
계정 레벨 총합이 1200+고
결국 이건 게임의 체감오류, 표본오류가 아니라 팩트라는 전제를 깔고
연구를 시작

1. 승률/MMR등을 제외하고도 KDA를 비롯한 + @의 인게임지표들이 매칭조건에 영향을 미침


2. KDA등의 지표가 높으면 HIGH 유저로 분류가 되고
KDA등의 지표가 낮으면 LOW 유저로 분류됨


3. 문제는 매판 이걸 팀 평균으로 산출해서 매칭을 잡아 버리기 때문에
지표가 높은 HIGH유저들은 LOW유저들을 거의 최소1명이상씩 달고 게임을 하게 됨
LOW유저들은 기본적으로 HIGH에 비해 거의 2~3티어 낮은 실력을 가짐
에메랄드 패치된 시즌 이후로
양팀이 10명다 제정신인 판을 보기가 힘든 이유임

지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2~3명씩 달고하는게 일반적
이거 때문에 진성 롤창들인 근본 첼, 그마들인 프로출신, 아마 최상위BJ들이 랭겜에서 대부분 개고통을 당하고
최근에 게임을 접니마니 이러고들 있는거

특히 바텀유저들은 매판 탑이 터진다고 하고 탑유저들은 매판 바텀이 터진다고 하고
처음엔 탑유저들이 징징거리는 걸로 여겼는데
매칭주작에 대해서 알고 나니까 이게 진짜 서로의 말이 사실이었다는게 재미포인트임

클템도 보면 맨날 방송에서 바텀이 터진다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데 당연한거임
나만해도 상체 특히 탑은 승률이 30%미만임 10판에 3판을 채 못이겨줌


4. 연구 결과 KDA이외에도 +@의 지표가 매칭조건에 들어간다는걸 본인 체감으로 알게 됐음

단순하게 KDA정도의 지표만 매칭조건에 들어간다면
예를들어서 유미, 잔나, 룰루 이런 유틸챔 유저들은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매판 통나무게임을 해야할거고
반대로 카서스, 사이온등의 박기챔들은 매판 미친 팀 운빨 수혜를 볼거임
그런데 이런 증언들이 거의 없다는건

아마도 높은 확률로
라인별/챔프별로 라이엇이 정해놓은 KDA등의 지표 기준치가 있거나
아예 평균치를 적용 할거라는 가설임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됨

그니까 유미 같은 경우도 평균KDA가 높아도
결국 유미의 평균 지표값을 통계로 가지고 있으니
그걸 높은 KDA평균선을 기준으로 유저수준을 분류하고 매칭조건을 잡는다거 이런 개념

이런 의심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이미 라이엇은 유저들의 모든 2차 3차 세부지표까지 심지어 춤을 몇번췄는지 감정표현을 몇번을 했는지 등을 다 통계로 가지고 있음

그래서 승률 50%를 맞추기 위해 저런시스템을 쓰는거
HIGH유저들이 매판 LOW유저들을 데리고 게임을 하는걸 감수하라는 시스템임
왜? 그 LOW유저들이 티어가 내려가면 게임에 흥미를 잃고 접는다는 통계가 
게임업계에 이미 정석으로 통한다는거

얼마전에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장기휴면 복귀한유저들 승률을 50% 가까이 끌어올린것에 만족한다"
= 답도없는 LOW애들 HIGH들 등골빨아가면서 승률 40~45%근처로 올려놨다 ㅋㅋ

전형적인 공산주의 좌성향적 역겨운 시스템


여기부터는 본인 체감 이야기인데

본인은 자크 모스트 서폿유저임
게다가 자크를 60%이상 하는유저고 또 다른챔들도 대부분 지표가 잘찍힘
애초에 내 수준보다 훨씬 낮은 티어에서 게임을 하기때문에
KDA나 여러지표들이 잘 찍힐 수 밖에 없음

문제는 자크가 모스트라는건데
잘 죽지않는 챔프라 기본 KDA도 높지만
반탱/반딜 트리를 가기때문이 탱량, 딜량, 라인전 +@의 여러 세부지표들이 다 서폿류에선 극단의 최상위 값이 나옴
아마 찍히는 지표는 서폿에서 거의 1등수준이 아닐까 싶음
모스트 자크서폿 유저들 사이에서도 내가 지표 1등인걸로 알고 있음
계정 평균 KDA도 4.5가 넘어감

이런 특수 케이스다 보니 아마 HIGH유저들중에서도 거의 최상위로 분류가 될거고
이러니 서폿임에도 불구하고 한판에 통나무를 1개도 아니고 2~3개씩 쳐들어야 하는 판이 대부분임

그리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아군 상체 승률이 오히려 더 내려갔던게 설명이 됨
결국 내가 더 힘들어진 매칭조건때문에 갈수록 더 자크를 많이 사용해야만 했고
그러다보니 점점 더 계정 지표는 좋아지고 
나한테 들리는 통나무는 점점 더 개수가 올라가는 거였음

작년에 부계보니까 자크 KDA가 6.3이 찍혀있고
질리언 마오카이가 2~3번째 모스트인데 얘들도 3.5 4.4가 찍혀있음
이 세챔프로 70%이상을 돌렸으니
계정 KDA만해도 5근처로 찍혀있고
이러니 매칭이 매판 개박살이 났던게 당연한거

이런내용의 징징글을 몇번 올렸더니
체감상 오류니 징징이니 KDA관리충이니
니가 잘하면 올라가니마니 욕먹었던 기억 개억울하네 ㄹㅇ

최근에 자크로 몇연승할때 팀운이 왜이래 싶을정도로 엄청 좋다느꼇더니
또 연승 구간 끝나고
귀신같이 한판에 2~3명씩 노사람들을 넣어주고 이래도 이겨?를 시전하는 중임


이걸 벗어나는 방법은 딱 하나임
지건킹이 영상에서 얘기한
"머리박기"론
지는판이다 이 벌레들을 데리고 이판은 정말 못이기겠다 싶으면
KDA관리같은거 하지말고 그냥 미친듯이 10뎃씩 쳐박아서
계정 평균 지표를 떨어뜨려라 이거임
그래야 매칭주작 피해 수준이 좀 완화된다 이런 개념


최근에 상위권유저들은 매칭주작을 거의 확실시 하는분위기고
본인같은 경우는 자크가 모스트인 특별한 케이스여서 기괴한 매칭구조를 경험했고
KDA외의 다른 지표들도 분명히 더 들어갈거라고 생각하는 중
그래서 매칭시간이 긴것도 다 연관이 있을거라는 합리적 의심
애초에 MMR만 평균내서 매칭한다고 치면 저렇게 매칭시간이 오래걸릴 이유가없지


매칭주작은 실재함
더이상 가설이 아님 그냥 확정의 단계

꼬우면 접거나
머리를 쳐박아서 지표를 내리거나

그래서 계정 하나를 자크거의 사용하지않고 최대한 현지인스럽게 지는판은 쳐박으면서 해볼예정임
팀운이 어떻게 뜨는가 조만간 다시 자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