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마티300정글러거 실버~다4까지 원딜하면서 느낀점

일단 얘네는 딜교환이 누가 이득인지 손해인지가 체력바를 통해서만 결정됨.

미드를 예로 들었을때
내개 빅토르고 상대가 키아나임. 딜교환이후 빅토르 체력60프로 키아나 체력 40프로임. 이득인가? 에 대해서 선공권 혹은 상대정글위치에 따라 이게 이득일수도 아닐수도 있는건데 얘네는 무조건 이득이라는 생각에 그런 상황에 나올때마다 딜교환을 해서 손쉬운 갱킹각을 줘서 주도권을 날려버림

이걸 바텀으로 그대로 끌고가자면 케이틀린 럭스 vs 카이사 노틸 구도에서는 케이틀린과 럭스는 본인 피관리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함 컨디션을 유지하는 선에서 상대에게 압박을 줘야하는데 그 선을 넘고 스펠소비나 딜교환을 당함. 그 이유는 이득을 좀 더 크게 보고싶다는 욕심이 너무 강함. 전체적인 컨디션을 봤을때 본인-10 상대 -30인 딜교환이 본인-50 상대 -70보다 좋다는걸 인지를 못함.

케틀 럭스 vs 카이사 노틸 구도에서 딜교환후 카이사 노틸 개피만들고  서로 스펠 다빠지고 한라인 버리고 카이사노틸이 집감. 그럼 케틀럭스쪽이 이득이냐? 아마 이건 솔랭 특성 상 손해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크고 집탐 이후에 더 압박감을 느끼는건 당연 케틀럭스쪽임. 그러면 이제 케틀럭스는 정글탓을 하기 시작함. 우리가 라인전 이기는데 갱압박때문에 졌네 라고 끝나고 채팅치는걸 봄.
정글러 입장에서 케틀럭스라인은 상대가 못해야 걸려주는 수동적인 갱킹임 나같아도 어지간하면 갱킹은 안하려고 할거임

그냥 무난히 000찍어도 주도권잡고 시야밀어주는게 우리 정글한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리고 알게 모르게 얼마나 큰 이득을 보고 있는건지에 대한 개념이 없음. 분명 본인들도 상대 서폿 발풀려서 시야 다 따이면 답답하고 아무것도 못하겠는거 직접 느껴놓고도 본인들은 수행을 못하는게 ㅈㄴ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