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932h9zQ8eY?si=gYEScMu0gtLi9Y4m

블루 스타트 동선인데 누누가 사람마다 초반 플레이스타일이 엄청 갈림
1렙에 Q 찍는 사람은 장신구를 와드 또는 와박렌에 버프 스타트 선호하고
1렙 W 유저는 렌즈 스타트에 칼부 스타트를 선호하는 편임 

나는 누누할 때 초반 인베 변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되도록 W를 찍는 편인데, 
여기서 1렙 Q/W를 절충하는 방안이 하나 있음
우물에서 나가지 않으면 민병대 효과가 55초까지 유지되는걸 이용하는건데, 
우물에 가만히 있다가 우리 팀이 상대 위치 찾으면 그때 W 찍고 눈덩이 굴리는거임

이러면 초반 무지성 누누 W 인베에 익숙해진 사람들도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시간대와 템포로 들이닥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당해줌
팀이 못 찾거나 인베 의사가 없으면 그냥 Q 찍고 정글링 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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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캠프별로 주요 포인트만 짚어서 영상 내용 얘기할건데, 
평범한 정글 누누 세팅이라 정글링 최적화 하려고 개지랄떤거없고 난이도도 따라하기도 쉬움 

1) 블루-두꺼비 
누누 버프 스타트는 무조건 1렙 Q를 찍고 첫 강타도 버프에 써야 함
그래서 여기까지는 뭐 특별할 게 없는데, 2렙에 W 대신 E를 찍는 게 킥임
그 덕분에 두꺼비 먹을 때 쿨을 두 번 돌릴 수 있음

2) 늑대 최적화 
늑대 잔몹을 평타로 한대씩 때려두면 최적화가 깔끔함 

3) 칼부 최적화
레드로 이동하면서 눈덩이 2개 던지면 깔끔하게 클리어 / 레드에 남은 E 한 방 날릴 수 있음
이게 평타 한 대 차이라서 정글링 성애자들 아니면 안전빵으로 칼부에 E 3개 그냥 던져도 됨 

4) 레드-작골 최적화
W 빼고 스킬쿨 돌아오는거 레드에 다 박으면서 작골쪽 카이팅하면 깔끔함
W를 작골에 박고 본체만 패면서 대충 스킬쿨 돌리면 작골도 끝이고, 
스마 들고 3분 18-20초에 삼거리까지 도착할 수 있음

최적화 이전 누누 풀캠이 3분 20초 언저리라 보통 작골 하나 포기하고 
바위게에서 맞대야 되는데 이 동선 깎으면 4렙에 스마 하나 세이브하면서 
바위게까지 온타임이 가능해지니까 누누 입장에서 기분이 굉장히 좋음 

상대가 아랫게에서 누누랑 맞대면 그냥 바로 뺏고 난입 터친 다음에 눈 위로 굴려서 쌍게 통제하면 되고, 
반갈나면 미드바텀에 갱압박 쎄게 주면 그만이라 기분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