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탑계정, 정글 계정, 원딜/서폿 계정 3개 돌림. 

탑계정의 경우 최근 40게임 승률 68%를 찍고 골드에 있음. 그런데 이 계정을 돌리려고 큐를 잡으면 자꾸 이상한 친구들이 팀원으로 잡힘. 이상한 친구들은 픽만 봐도 느낌이 오는데 비주류픽이 나옴. 

예를 들어 어제 돌려보니 아군 정글이 브라이어를 픽하기로 함. 요새 ap 정글 아니면 힘든 시절이고 브라이어는 ad 중에서도 티어가 낮은 챔프라서 닉을 물어봄. 알려줘서 전적 확인한 결과 최근 40전이 3달 전을 포함한 친구고 40전 승률이 33%였음. 전적 5판 정도가 1주일 이내. 말하자면 복귀 유저에 해당하는 친구인데 정글 전적도 거의 없고 정글한 판은 거의 패배였음. 

저런 친구가 정글이면 라이너 아무리 잘해도 오브젝트도 다 내주다가 지는 판이 나옴. 그래서 닷지함. 
이런 식으로 닷지하다가 탑계정의 경우 6일째 게임을 못돌림. 

나름의 빅데이타를 통해서 체득한 패배감지 회로에 따르면 그런 게임은 안하는 게 맞음. 예를 들어 상대 탑이 다리우스인데 요네를 픽한다거나 상대 탑 요릭인데 문도를 픽한다거나 등. 

저런 일이 반복되고 더블 듀오랑 매칭되는 판도 자주 나와서 매우 어지러움. 현지 듀오는 승률이 30%가 정상인데 더블 듀오라면 당연히 승률은 그보다 더 내려감. 

매칭이 정상이려면 mmr 이외에 아무것도 고려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kda나 복귀유저 반영은 진짜 선 넘은거야. 현재 매칭이 mmr이 같은 사람들만 모아서 주는 게 아니라 평균 mmr만 맞춰서 주는 걸로 추정되기 때문에 라인별 mmr 차이가 엄청나서 터지는 라인이 엄청 터지는 걸로 나타남. 그러니 마스터 있던 사람이 에메에 있는 상황이 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