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팀운이 덜 나쁘던 팀운 100퍼 극악인 시절에는 그나마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늘의 AI 스코어에 올라갈 수라도 있었는데 그 때의 팀운 100퍼 극악 보다 훨씬 심한 극악이 되니 무력감이 심해지네요.
매 판 무조건 통나무 들어야 되고 3:1 가능해야 비벼볼 수라도 있고, 갈수록 악화만 되니까 앞으로의 매칭에도 희망이 안 보여요..

일단 라이너 죽어나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감당이 안되네요.
아군들도 복귀하면 죽고 복귀하면 죽고 회색화면 보는 시간도 길고 상대와 실력차이가 넘사인데 무슨 재미로 게임을 할까 싶어요.
그 중에서도 팀운이 그나마 좋아서 ace 아닌 판은 상체가 연속킬 다 먹는 바람에 어시 비율이 높아 지표 평가를 낮게 받은 판 정도.

그래도 탑 가서 한 두 번 대가리 박아서 지표를 낮춰야 점수가 오르던데,
멘탈 챙기면서 하니 게임이 답이 안 나오네요.

롤 유저 상위 소수점 단위로 오래 했지만 이 정도로 최악의 매칭 조작 시즌은 없었어요..

다들 이런 끔찍한 매칭 조작의 시즌을 어떻게 견디고 플레이 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