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상 오브젝트가 제일 중요한데 오브젝트를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게 정글러라서 그렇다고 봄. 
라인 별 상황봐서 이기는 라인 하나라도 있으면 오브젝트 줄 거 주고 먹을 거 먹으면서 조율이 가능한 게 정글러.
라이너 해봐도 정글이 개념없으면 용 대신 킬딸하러 가다가 킬 주고 용도 못먹고 하는 경우가 엄청 많더라. 

지금처럼 욕받이 하는 상황에서 정글러 하는 사람은 골수 분자라 메타 파악도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라인별 티어 정리도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정글러를 만나면 져야지. 그만큼 정글러 수준 차이가 나는 게 맞다. 

그런데 그럼에도 모든 라인이 다 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서 그런 건 감수해야지. 정글 경험치 좀 올려준 이후엔 확실히 캐리력이 나아진 것이 느껴지긴 함. 메타 파악 못하고 3렙부터 갱갱갱하는 상대 정글러 만나면 개꿀인데 그게 다른 라인할 때 아군 정글러로 만나면 개답답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