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선박왕
2024-06-07 14:57
조회: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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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창에서 승패 반쯤은 알 수 있더라정글러라면 그리고 이기고 싶어하는 정글러라면 메타 파악이 정말 중요하다. 현재 밴픽 구도는 1황 애쉬를 가져오느냐 아니냐로 결정이 되는데 픽밴율 50% 정도에 승률 53%라는 미친 OP이다. 이걸 픽창에서 알려주면 반응이 갈린다.
안할껀데? -> 이미 졌다 밴한다 --> 모른다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픽순서대로 조정했을 때 즉, 원딜 정글 선픽, 탑 서폿 후픽을 조정할 때 이걸 협조를 잘 해주는 팀이면 이기는 경우가 경험상 70%가 넘는다. 만약 이런 정보를 알려주었을 때, 조용히 하라는 반응이 2명 이상이면 그 판은 졌다. 메타 파악도 안하고 있고 이길 생각도 없다는 뜻이니까. 원딜의 경우에도 회복이 유체화보다 승률이 3% 정도 높은 상황인데 그걸 안듣는다면 거의 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장치도 안한다는 팀원이므로 게임 플레이에서도 비합리적인 행동만 지속할 것이다. 예를 들어 초반킬을 줬을 때, 굳이 라인 다 먹겠다고 시간 들이다가 라인 복귀한 상대방에게 이득을 반대로 준다던지, 집탐을 안잡아서 킬도 주고 타워도 준다든지. 안가야 하는 곳에 가서 짤리다가 게임을 한방에 넘겨준다든지. 이런 것들이 픽창에서 이미 알 수 있는 지표인데 문제는 저런 원숭이들이 반은 넘는다는 거다. 아무 생각없이 게임하는 인간들이 그만큼 많다. 물론 상대편에도 그런 인간들이 많으니까 저런 인간들이 픽창에서 없으면 상대방에 있기 때문에 게임은 거의 이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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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선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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