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구간 기준 리그오브그래프 포지션 선호도 지표 베이스의 자료임  
일단 주 포지션 부 포지션 안 가리고 서포터 또는 상관없음 넣는 순간 높은 확률로 서포터 당첨됨

그래서 상관없음이나 서포터 제외하면 큐 돌릴 때마다 20% 확률, 
그러니까 다섯 번에 한번 꼴로 폭탄목걸이 터져서 도구 납치를 당하는건데

나는 예전에 이 상황을 대비해서 매번 폭탄목걸이 터질 때마다 닷지 눈치싸움쳐하는건 비효율적이니까 
'점수 올리려면 서브포지션으로 그냥 서포터를 익혀라'를 제시했었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애초에 포지션별 선호도가 다르면 강제 배정 확률을 낮추는 것도 유의미한거 아닌가? 싶었음 


이러면 러프하게 21%가 아니라 어떤 조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미니멈 5.5%부터 맥시멈 15.5%까지 유의미하게 확률이 달라짐 
탑 유저면 탑 메인 미드 서브로 돌리는 게 가장 강제배정 확률이 낮겠네 
내 목에 폭탄목걸이가 걸릴 확률은 사실 21%가 아니라 12.5%인거임 

여전히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서브포지션 서포터인데 그렇게 하면 매번 도구로 납치를 당하잖아.
가끔 튕기는 도구가 최적인거지 매 게임 도구만 쳐하면서 매칭똥받이 하는게 우리 목표는 아님 

그러니까 내가 만약에 튕긴 서포터에서는 밥값을 곧잘 하긴 하는데 서포터를 서브포지션으로 두기에는
매번 서포터로 납치당하는게 띠껍다 라는 마인드셋을 갖고 있다면? 
이러면 메인+서브+튕긴도구 라는 삼중주를 강제로 만드는 수 밖에 없음
그럼 이제 이것에 특화된 최적 구성도 한 번 짜보자.

사실 이러면 뭘 가도 괜찮겠지만 원딜 부포로 익혀서 탑원딜 체제로 가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됨
강제배정확률을 15.5%로 맥시마이즈할 수 있어서 
전체 랭크게임이 100판이면 그 중 15 게임을 서포터로 구성할 수 있음

근데 사실 그건 착각임 ㄴㅇㄱ
왜냐하면 서포터로 튕기면 그 다음 게임은 확정으로 원하는 메인/서브포지션으로 고정할 수 있으니까
그 확률까지 계산해야함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튕겨나갈 게임 수 = 100/1+(1/0.15) = 100/7.67 ≈ 13%임

그래서 최종적으로 100 게임 돌리면 87게임은 원하는 메인/서브포지션으로 돌릴 수 있고 
13게임은 튕긴 도구로 구성할 수 있게 됨 

아쉬운 건 메인 포지션과 서브 포지션의 배정 확률은 
라이엇 매칭 알고리즘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분석이 불가능하다는거
만약 그거까지 알게 되면 매칭주작견들이 그토록 울부짖는 백마탄 초인 그 자체인 
사탄의 혈육 매칭주작 수혜자를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