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텀 ㅈ망이든 드물지만 반대로 상체 ㅈ망이든
이런 상황 펼쳐지는 원인이 뭐냐면

그 잘큰 라인에 정글이 얼마나 기여해줬냐는거임.

탑이 솔킬 5번내고 탑 1차 풀채굴로 터뜨렸는데

이래도 우리 바텀 ㅈㄴ 털려서 겜 졌다.

이런 상황에서 겉보기에는 바텀만 ㅂㅅ들 같지만

제대로 까보면 정글이 안 껴있을 수가 없음.
잘 보면 양측 정글이 똑같이 바텀을 팠는데 한쪽이 터진거까지 겹쳐있음.

그래서 탑이 라인전 터뜨리고나면 상대하는데 잘큰바텀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잘큰 바텀+잘큰 정글임.

그럼 우리는 망한 바텀+망한 정글이니까 이길턱이 있나.

나는 적 탑을 잡아먹고 컸지만
적팀의 잘큰 바텀은 우리 바텀만 잡아먹은게 아니라 우리 정글도 어느정도 잡아먹고 큰건데 상대가 될턱이 있나.

안그래도 3:1인데 심지어 저기가 2배도 아닌 3배는 더 먹은건데말야.

탑이 캐리력 없는게 아님. 잘 큰 3명까지 이겨먹을 캐리력이 없는거지

2명까진 가능은 함.

우리 바텀 터졌는데 탑인 내가 멱살 캐리한게임들의 특징이 결국 뭐냐면

적 잘큰 바텀이 정글 개입 없이 2:2만 이겨서 잘 큰 케이스임.

중후반이후는 몰라도 초중반까진 잘큰탑vs 잘큰바텀 이구도면

탑쪽도 할만하거나 챔프 밸류에 따라 심지어 이기는것도 가능함.

이러니까 정글 십계명에 망한라인은 가지마라
이기고있는 라인에 힘을 더 실어줘라 이러는거지.

킹각선이 괜히 킹각선이 아님.

킹각선 발동 시키라는게

잘큰탑+잘큰 정글 vs 잘큰 바텀+ 잘큰 정글

최소한 이 구도 만들어야 게임이 균형이 유지되니까 그런거임.

결론은 뭐냐면

바텀 ㅈ망이나 상체 ㅈ망 이건 결국 정글 문제임.

한두번 봐줘도 영 시원찮으면 과감하게 손절을 때려야한단거지.

그래서 대깨라인하는 정글한테 ㅈㄴ 궁금한거야.

아니 그렇게 봐줘도 지고 있는 라인은 그렇다치고 거기 계속 가는 정글 본인도 같이 말라가는게 안 느껴져요?

이거 ㅈㄴ 궁금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