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우리가 아는 옛날 얘기

 롤 오픈때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이게임은 재밌어서 하는것도 있었지만 반은 강제로 해야했음

 뭔 개소리냐 싶지만 오픈할때 "님 롤함?" 이걸로 대화를 트고 할정도로 트랜디 했고 

 이때 안해본사람은 못믿겠지만 알바할때 직장들어갈때 군입대 했을때  
 
 남자들 할말 없으면 담배 롤 술 셋중 하나라도 해야 첫마디 땔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시절이 있었지  


 중요한건 그런 시절 다 지나감 

 사실 그 사회생활의 덕목은 배그 옵치한테 따이고 뺏고하더니 3~4년전부턴 남아있는 망자들의 리그가 됐지 
  


 그럼 이게임을 왜하냐 

 아직까지 재밌으니까 하는거지

 그런데 가끔보면 진짜 아무 이유없이 하는 사람있음

 하면 짜증나고 이겨도 재미없고 왜하는지 모르겠고 

 할거없으니 그냥 도저히 다른거 없어서 억지로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더라고





 하는거 자체가 재밌어서 하든지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접지않고 하든지  

 목표티어를 달성해보고 싶은 욕망을 위해서 하든지 

 아니면 이 게임속에서 다른 가치를 찾든  등등등등 이유를 아무렇게나 막 찾으셈 


 여튼 

 원하는것을 찾아서 그것만 챙기면 됨

분위기 흉흉하고 기둥에 금가고있는 게임이지만 

 아직까진 이만한 게임없지

 



 그러다 다 챙길거 다 챙기고 즐겼으면 떠나는것도 좋은 선택이고

 "아무 이유없이 하는것"  조차 하는 이유라고 할수있지만 

 그건 너무 아깝지 않을까 

 차라리 그시간에 돈부어서 리니지를 하면 "돈을 쏟는 ㅈ같은 게임을 해봤다" 경험이라도 얻지

  
 내 아는 동생(5인 자랭맴버)이 올초... 그러니까 내 솔랭 최종목표 달성직전 즈음에 나한테 그러더라고

 아직도 솔랭 붙잡고있냐고 그러면서 나보고 망자같대 

 협곡에 흩뿌려져 있는 도파민을 주우러 다니는 

 도파민 주우러 다니는건 맞지만 목표가 있어서 주우면서 솔랭에 남아있었고

 난 원하는걸 다 챙기고 3월에 성불함 

 그제서야 이 게임이 제대로 보이더라고 
 
 

 

 무의미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하지말자

 이게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의미가 있다면 그건 원하는걸 얻기위한 과정이라 생각되지

  요즘 매칭주작 의혹... 뱅가그에 랭크 이슈등등

  망조 분위기가 풍기고 어수선해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