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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ibo.com/p/1001603841371541795317 중국어 원본


%레딧 영문번역을 이중번역한것이므로 오역의 여지가 있음을 알립니다%


대회 7번째날: 승리!!!


파하하하!! 몇년간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우리는 마침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되었다. 거의 모든 팀원및 관계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 기분은 말로 다할수없다.

결승전이 끝나고 나는 SNS에 내 감상을 올리는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 시즌3 롤드컵동안에 모두는 늦게까지 SKT와 OMG/로얄클럽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우리 모두는 무적함대 SKT가 롤드컵트로피를 들어올리는것을 목격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어떻게든 그들과 맞서서 챔피언이 되고 말았다. 이건 정말 말로 다할수없는 기분이다."


컴퓨터 앞에 앉기전에 나는 오늘 뭘 써야될지 생각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치열한 경기와

그후의 세레모니..그외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재밌는 에피소드들..

일단 내가 경기직후에 글을쓰는것이므로 결승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여기까지 와서 말조심하면서 째째하게 굴지 않겠다.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의 픽밴전략과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1경기에 대해서 팬들은 왜 우리가 알리를 밴하고 막픽으로 오리를 가져갔는지 

혼란스러웠을것이다. 5판3선승제에서 두팀선수가 모두 비슷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 팀전체

의 힘이 결정적인 요소가 될것이었다.( 역자:그말이 그말 아닌가...)

이지훈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우리는 그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 이해도에 기반해서 카운터

를 치는데 집중하길 원했다. 따라서 우리는 수비적이고 라인클리어와 한타가 좋은 챔피언위주로

픽하길 원했다. 그래서 세주아니와 오리아나를 픽하기로 한것이다. 결국 그 조합이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자마자 우리 코치가(역자:레퍼드 였을까??)기민하게 픽밴전략을 수정했다. 1경기후 우리는 

공격적이고 이니시에 용이한 조합을 갖추길 원했다.


2경기 연속으로 승리하고 시리즈 역전에 성공한 3경기후 팀 미팅을 하러 SKT대기실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슬쩍 대기실 안을 훑어보기만 해도 SKT의 사기가 땅에 떨어진것을 알수있었다.

그걸 본 순간 나는 4경기에서 결승전이 마무리 되겠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코칭스태프들은 놀라울정도로 영리했다.픽밴전략을 수정함과 동시에

현명하게 후보를 기용하며 (역주: 그 후보가 페이커 ㅋㅋ) 분위기 반전을 꾀한것이다.

그들의 선택은 우리의 헛점을 찔러버렸다. 우리는 첫경기에서 그들의 정글러를 저격밴했다가

그들의 바텀라인을 밴하는 쪽으로 밴전략을 수정했다. 그런데 그들이 우리 바텀을 밴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이 이지훈 대신 페이커를 기용했다는점과 함께 그들은 완전히 다른팀으

로 바뀌었다. 시리즈가 2:2 동률이 되면서 모두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단 10분의 경기간 휴식시간동안

우리는 고민하였다. 현재 메타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길수있을까? 르블랑은 여전히 무시무시하게

강한 픽이었고 게다가 페이커의 주력픽이다. 

"그냥 페이커한테 르블랑을 줘버리고 폰의 미드모르가나로 카운터치는게 어떨까?"

"SKT가 정글챔 하나를 밴한다면 우리도 정글밴 하나 하고 누누픽을 유도하자. 그리고 이블린으로

누누를 카운터치자"

우리는 그들이 우르곳 선픽을 하도록 유도하고 시비르로 카운터치기로 했다. 우리는 봇라인을

첫 두픽으로 가져가고 누누와 르블랑을 SKT가 픽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 경기는 미드와 정글에서

승패가 갈릴것이었다. 페이커가 르블랑을 안잡을수도 있을까? 가능한일이다..

그러나 그는 르블랑으로 최고의 명성을 가졌고 르블랑에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어느누가 감히 페이커 상대로 르블랑을 열어준다면 그는 반드시 르블랑을 잡을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10분의 휴식시간동안 세운 전략이었다. 물론 이 전략은 우리의 마지막 준비된

전략이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고 나는 픽밴 내내 엄청나게 긴장했다. 처음 SKT의 밴은 모두 우리가 예측한데

로 흘러갔다. 마침내 픽이 시작되고 그들은 선픽으로 우르곳을 박았다!! 아싸!!!!!!!

우리는 즉시 시비르와 울프의 주력챔이기도한 알리를 가져왔다.(역주:마오카이 알리 아니었나?)

SKT는 바로 누누를 박아주었고 

이제 우리의 마지막 퍼즐조각이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페이커가 르블랑을 픽창에 올려놓았다.

나는 페이커가 유혹에 굴복해서 르블랑을 픽하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다. 

20초가 남자 그들의 코치가 그에게 룰루픽으로 바꾸라고 권하는것처럼 보였다. 그걸 보는순간

난 심장이 멎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난 페이커의 표정을 이글거리는 눈으로 노려보았다. 

그가 코치에게 뭔가 말하는것이 보였고 다시 희망이 살아났다! 8초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페이커는

마침내 르블랑을 박아버렸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페이커의 르블랑픽을 보고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을까..) 마지막 경기..우리가 이기든 지든간에 우리는 모든 카드를 보여줬다.

만약 진다하더라도 불평할것도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운좋게도 우리는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남은 글들은 별 내용이 없기도 하고 졸려서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이만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