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한테서 벽을 느끼는게 아님.
아군한테서 벽을 느낌 내 똥까지 다 치워주고 내가 하나를 잘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주고 맨날 팀탓만 하던 내가 매판 나 자신을 탓하게 되면 아군한테서 벽을 느낌

'아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mmr 2500따리였는데 mmr 2600까지 운좋게 연승해서 올라옴. 근데 겜 수준이 너무 다른거야 너무 행복해 ㅋ
근데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욕심이 나더라고 그동안 솔큐 노닷지 고수해온 내가 '이젠 정말 끝장을 보고싶다.'

그래서 내 주력인 혜지챔 소라카 잔나 룰루 소나 카르마 나미에 럭스(서폿템) 등등을 가서 거의 10판중 8판을 혜지챔만 하고 무한 닷지 시전함

이러니까 승률 70% 나오고 13연승에 소나만 8연승을 찍음
그리고 mmr 2700 넘어가니까 아군이 너무 잘하더라고 너무 고맙더라 이런 팀들하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게 ㅋㅋ

심해에서는 내가 좋은 플레이를 해도 팀원이 잘 못따라와줬다면
여기서는 시발 내가 개똥을 싸질러도 근거있는 플레이를 했다면 아군이 똥을 다 치워주는 기적을 선보이더라고

결론 : 진짜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