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흥분하는 글일 수 있는데,  나를 찝어서 지목하진 않았지만

 

딜러의 보호가 서포터의 주임무다  라는 것을 역설한게 나인데, 

 

그걸 고정관념으로 표현하는 어떤 양반덕에 좀 공격적인 글이 될것 같네.

 

 

 

 

롤 시작하면서 서포터 포지션만 대충 4천판은 해오는거 같다.

 

특출난 서폿도 연구많이 해보고  원체  기본틀에 박힌 서포터보다 색다른걸 좋아했기 때문에

 

성능을 어느정도 감안해서라도 특정부분에서 효율을 낼 수 있는 서포터들을

 

연구하곤 했는데  [ 질리언, 갈리오, 카르마, 그라가스 등 ]   그중  람머스 서폿이나 아무무 서포터또한

 

연구의 대상이기도 했어.

 

 

하지만 이번 전게에 올라오는 아무무 서폿은 

 

그 서포터로써의 값어치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나오는것에 대해  솔찍한 심정으로 

 

 

어이가 없다.

 

 

아군의 조합이 아무무서포터에 어울리지 않는이상  그 효율성이 매우 떨어져  픽할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다.

 

아무무 서포터가 대두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번 겜빗 아무무 서폿이 흥하면서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은데,

 

이것역시 조합자체에서 이득을 봤기 때문에 효율성이 있는거다.

 

 

겜빗쪽 조합은

 

쉬바나 녹턴 케일 시비르  아무무   였고

 

상대의 조합은 

 

바이  카직스 애니 나서스 루시안  이다.

 

 

 

바텀 라인전을 버린다는 가정하에 한타만을 본다면  어떤 결론이 도출되는지 보자.

 

상대의 이니시 수단은 애니의 점멸궁,  바이의 Q 대쉬후 궁 정도가 있겠으며

 

카직스의 선진입은 막아낼 패턴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선진입을 할 수 없는 조건이지.

 

 

겜빗쪽 이니시 패턴은

 

녹턴 궁,  쉬바나 다이브,  아무무 붕대 이니시    정도가 있겠으며

 

상대의 이니시 패턴보다 월등한 이니시 패턴을 가지고 한타를 시작한다.

 

 

한타가 시작될경우 상대측에서 딜러진을 물 수 있는 돌진기가 있느냐?

 

' 바이 '  끝

 

 

 

무슨말인지 이해했어?

 

 

녹턴이 불끄고 달려가고 아무무가 붕대로 이니시 할쯤엔

 

이미 뚜벅쵸 같은 나서스가 딜러를 물러 갈 기동력도 없고

 

바이 혼자 들어가기엔  케일의 궁도 있어서 원딜 보호가 가능하고  시비르 혼자서도 보호막과 궁을 사용한

 

이속덕분에 바이를 떨궈내는건 어렵지 않아.

 

카직스는 점프하다 아무무 궁에 묶일거고 애니는 선 이니시에 장점이 있는것인데 이니시를 상대방에서

 

더 좋게 가져갔기 때문에  메리트가 다소 사라지게 되는거라고.   탱커진에 티버 박아야 해

 

 

즉 위 상황에선 딜러보호를 할만한 ' 가치 '  가 매우 낮은 빈도라고 보는거지.

 

그래서 아무무 서포터가 한타에서 대박궁을 터트리거나 하면서 이니시에서 우위를 먹어갔기 때문에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조합 이라서 아무무 서포터로도 활용할 패턴이 존재했던거다.

 

위 조합이면 굳이 아무무가 활약 안해도 다른걸로도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었다는 소리야.

 

단지 강제적 이니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점에서 넓은 광역 장판 CC 기를 가지고 있었다는게

 

장점이 되었을뿐이야.

 

 

그리고 만약 이니시를 먼저 당했다고 한들  호구같은 아무무의 딜러보호능력을 대처해줄 만큼 좋은

챔프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야.

 

바로 케일의 존재지.

 

 

끝나고 게임 인터뷰 한 내용은 혹시 본적 있나?

 

아무무가 좋은 서포터 냐는 질문에  ' 아니요 '  라고 답변 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딜러보호가 서포터의 고정관념일 뿐이라고?

 

아니지.   당연히 해줘야할 플레이중  하나인거야. 

 

좋은 서포터의 기본조건을 놓고 평가할때  몇가지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 기준은 지금껏 서폿해온 모든사람들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되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거고   그 기준은

 

 

1.  딜러의 보호

 

2.  템이 없어도 1인분 이상 하는 능력

 

3.  라인전에서 아군을 키워낼 능력 및 2:2 라인전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능력

 

 

 

위 세가지가 기준이 되는거고   그 기준은 어떤 게임을 하든간에 저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벨런스 나쁘지 않게 게임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기본소양 이라는거지.   저중 두개정도는 충분히 수행 할 수 있어야 해

 

 

 

애니가 딜러보호 안하는데 아무무는 딜러보호를 시킨다고?

 

혼자만의 망상으로 애니가 딜러보호 안하는 서폿이라 단정짓지 마라.

 

브론즈급 가면 혼자 누커인거마냥 혼자 쳐노는 서폿이 존재 할 수 있겠지. 

 

대신 그게 베스트 플레이 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그간 나온 서포터들 중에 누킹형 서포터들은 요새 각광받고 있지.

 

하지만 그 누킹형 서포터들도 딜러의 보호라는 기본적 요건은 좋다곤 할 수 없지만 ' 충족 ' 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포터로써 효율성이 나오는거야.

 

 

 

누킹형 서폿을 한다고 서포터의 기본임무조차 망각해버린채  누킹만 할거라면

그건 서포터라 부르지말아줬으면 좋겠다.

 

봇에 누커 하나 데리고 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