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ot Phroxzon(매튜 렁 해리슨)

14.17에서는, 월즈 버전이 될 14.18에 맞춰서 메타를 조금 더 조정하게 됩니다.

< 원거리 딜러 >

  • 시스템적인 조정은 생명흡수, 체력차극복, 기민한 발놀림 위주로 진행됩니다.

  • 현재 수많은 원딜들, 특히 미드로 올라오고 있는 부류는 해당 룬들을 아주 탁월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룬 뿐만 아니라 AP 및 AD 아이템 변경, 경험치 변경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원거리 딜러들의 솔라인 캐리능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버렸죠.

  • 지난 14.16에서, 저희는 몰락한 왕의 검 및 각각의 챔피언 너프(루시안, 코르키)가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여기에 이어 일부 두각을 드러내는 원딜(이즈리얼, 애쉬)를 추가적으로 하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서포터 >

  • 지난 한 해에 걸친 수많은 변경을 통해, 원거리 서포터들이 게임 메타에서 거의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대체로요)

  • 올해 초, 피의 노래의 성능 덕에 이들의 명맥이 근근히 유지되어오고 있긴 했습니다만, 14.10 이후로는 그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레드 사이드의 바텀 라인에 대한 갱킹 관련 조정, 보편적인 유지력의 증가로 인해 이들이 지닌 힐 능력의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탱커 서포터들이 상향된 것도 한 몫 했었죠.

  • 저희는 여전히 메타를 보다 합리적으로 가꾸기 위해 어떤 요소를 조정하는 것이 타당할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 천상의 이의, 여진, 특정 개별 챔피언, 워모그 등

  • 그러나 이번 시간에는, 일부 두각을 드러내는 막강한 챔피언들이 존재하고 있기에(AP 세나와 세라핀), 이들에 한해서 하향안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저희는 원거리 및 근접 서포터가 양쪽 모두 두루 사용될 수 있는 메타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 오로라 >

  • 현재까지, 일련의 조정 이후 오로라는 제법 합리적인 위치에 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패치에서는 오로라를 살짝 더 끌어내리는 조정안이 포함됩니다.

  • 오로라가 지닌 라인클리어 능력과 피해량 사이의 밸런싱은 가능하다면 탑보다는 미드에서 더 강력할 수 있게끔 맞추고자 합니다. 보편적으로 오로라는 미드로 자주 쓰일 수 있길 바랍니다.

  • 아울러 현재 저희는 내부적으로 오로라의 Q와 R의 가시성을 더 늘리는 개편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오로라가 일부 매치업에서 주는 특유의 불쾌감을 조금 덜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 오로라는 현재 상위티어에 몹시 성능이 편중되어 있으나, 이러한 양상을 조금 완화하고자 합니다. 

  • 저희는 오로라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는, "유통기한형" 챔피언으로 자리잡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점차 오로라에 대한 대처법을 익히게 된다면(Q를 피하고, R을 의식하거나 탈출하고, R의 활용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