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글이란 걸 적어보네요 ㅎ

렙 30달자마자 주 챔위주로 랭크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렙30까지 달기까지 여러챔을 하기보다는 그냥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하는스타일이었고.

랭크방 들어가자마자 했던 말들이 기억나네요

"미드라이즈 탑블라디 서폿소나 세주정글 가능합니다"

결과는 1000~1200 반복

시간만 낭비였습니다.

kda도 좋은편인데( 5.2/ 2/ 7) '나는 잘했는데 우리 팀이 병신이다.'라는 생각밖에 안하고 ㅎ

그러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만렙을 찍으면서 랭크보다, 친구들과 같이 일반겜 돌리는 비중이 커졌습니다.

나중에는 랭크는 집어치우고 일반게임만 한 300판 돌렸던것 같습니다.

어차피 친구들과 같이 하는 일반겜이니 주챔말고 새로운 챔과 새로운 포지션 위주로 계속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ㅎ

모르가나 아무무 리신 쉬바나 럼블 갈리오 그레이 알리 누누 말자하 카사딘 아리 등등등 챔피언들을 하나 둘 씩 마스터하면서.

이후에 계속 일반겜 돌리면서 시간남을때마자 집에서 랭크 가끔 돌리게 되었고

예전보다 시야가 넓어진 기분이 들더라고요.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도 대충 견적이 나오고 ㅋ 먼가 쉬워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거의 패를 찍지 않고 올려서 금장을 찍고 1600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이거입니다.

만렙찍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과신해서 랭크를 돌린게 잘못이었구나.

많이 해본 챔피언도 없으면서 그냥 장인이라는 명분으로 랭크를 돌린게 결국 내 시간만 낭비시켰구나

랭점 올리는 방법?

자기가 정말 몇가지 챔피언의 장인이라면

그것을 바쳐주기 위해 다른 챔피언과 포지션의 경험이 받쳐줘야만 장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니야 난 만렙찍고 바로 랭크 돌려도 잘했거든? 근데 우리팀이 병신이여서 졌어"

세인트비시어스가 한국섭에서 리신정글로

패를 거의 찍지 않고 최단기간에 2000점찍는거 보면 그런 말이 안나올겁니다.

같은 편이 병신이라고 자기가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란 거죠.

자기가 정말 잘했다고 말하고 싶으면, 우리팀에 병신이 있어도 그걸 커버하고 이길 실력정도는 되야

내가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ㅎ

그러니깐 갓 만렙 다신분들

정말 랭점을 올리고 싶다

일반겜으로 다시 돌아가세요

님들의 시간은 소중하잖아요

어차피 랭점은 오라다가도, 내려가다가도 자기실력에 맞는 점수로 귀착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깐 랭점을 올리고 싶으면

랭크에 집착하기보다 일반겜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쌓는것이

랭점을 올리는 방법이라 저는 자부합니다